Tag: 환경보호
덴마크 유가공업체 알라, 친환경 포장재 도입해 탄소배출량 연 173톤 절감
덴마크 유가공업체 알라(Arla Foods)가 치즈 제품군을 포장하는데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한다고 9월2일 발표했다. 낙농업이 기후변화의 주범이라는 낙인을 벗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올 6월 알라는 우유갑 9200만 개를 천연…
덴마크 총리 “세금 2배 올려 비닐봉투 없애자” 제안
메테 프레데릭센(Mette Frederiksen) 덴마크 총리가 비닐봉투와 일회용 식기를 덴마크에서 퇴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폴리티켄>이 8월24일 보도한 소식이다. 총선에서 이긴 뒤 여름 휴가 기간이 지나고 8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한 덴마크 사회민주당(Socialdemokratiet) 정부는…
코펜하겐 도시가스 44% 하수에서 추출해 쓴다
코펜하겐시가 올 6월 도시가스 공급량 중 44%를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가스로 공급했다. 수도권 시설관리업체 호포르(HOFOR)가 8월7일 발표한 소식이다. 덴마크 수도권 시설관리업체 호포르는 코펜하겐 주민 30만 명에게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호포르가…
코펜하겐시, 2020년부터 축제에 일회용 컵 사용 금지한다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은 여름이면 하루가 멀다하고 축제로 들썩인다. 그럴 때마다 시원하게 갈증을 해소해 준 맥주 컵이 도로에 굴러다닌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플라스틱 컵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코펜하겐시가 2020년부터 각종 행사에서 일회용…
덴마크인 지난해 빈병 14억개 모아 CO2 14만톤 절감
지난해 덴마크에서 역대 가장 많은 빈병과 캔이 수거돼 재활용됐다. 2002년부터 덴마크에서 공병 보증금 제도를 독점 운영하는 단스크 레투르시스템(Dansk Retursystem)은 5월9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2018년 덴마크인이 반납한 빈병과 빈캔이 전년도보다 11% 증가했다고…
덴마크 최대 유가공업체 알라 “2050년까지 탄소중립 낙농업으로 전환” 발표
덴마크 출신 다국적 유가공업체 알라(Arla Foods)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는 낙인을 지우고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알라는 유제품 생산·유통 과정에 나오는 온실가스를 점차 줄여 2030년까지 30% 감축하고, 2050년에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덴마크 정부 “구형 경유차 도시 운행 막아 공기 정화하자” 제안
덴마크 정부가 내년부터 공기를 오염시키는 구형 경유차를 주요 도시에서 퇴출하자고 제안했다. 덴마크 환경식품부(Miljø- og Fødevareministeriet)는 코펜하겐, 프레데릭스베르, 오르후스, 오덴세, 올보르에서 매연 저감 장치를 장착하지 않은 경유차 운행을 금지하도록 환경보호 구역(miljøzone)…
“기후법 제정하라” 덴마크 시민 청원 국회 간다
덴마크 국회가 기후법 제정을 검토한다. 강력한 새 기후법을 제정하라는 청원이 시민 청원 웹사이트에 게재된 지 2주 만에 지지자 5만 명을 가뿐히 모았기 때문이다. 6대 원칙 담은 기후법 제정하라 청원을…
칼스버그,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자” 포장재 없는 포장법 발표
덴마크 최대 맥주 제조회사 칼스버그(Carlsberg)가 업계 최초로 플라스틱(비닐) 없는 포장법을 개발했다고 9월6일 발표했다. 스냅팩(Snap Pack)이라는 이름이 붙은 신기술을 활용하면 맥주 6캔들이 묶음을 포장할 때 비닐 포장재나 프라스틱 고리를 쓰지 않아도…
덴마크 슈퍼마켓 “못난이 채소 싸게 사고 음식물 쓰레기 줄여요”
덴마크 슈퍼마켓이 상품성이 없다는 이유로 폐기되던 못생긴 채소를 할인 판매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자는 움직임이다. 못생겼다는 이유로 소비자와 만나지도 못한 채 폐기되는 식품이 얼마나 되는지는 가늠하기 조차 어렵다. 덴마크에서 1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