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히든맵] 창문의 재발견, 빌룸 윈도 콜렉션
창문[명사] : 공기나 햇빛을 받을 수 있고, 밖을 내다볼 수 있도록 벽이나 지붕에 낸 문 한 단어에 인간에게 꼭 필요한 요소가 속속들이 담겼다.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아침 햇살에 잠에서 깨어나…
[덴마크 그림일기] 안데르센 클럽 샌드위치
시차 때문인지 빨리 피곤해져서 금방 호스텔로 돌아왔다. 덴마크에 오기 전 소피에한테 줄 한국 과자를 가지고 왔는데 어제 미처 주지 못 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만나기로 했다. 운동 가는 길에 잠시…
덴마크 최고 브랜드는 ‘레고’
레고가 덴마크에서 가장 값어치 큰 브랜드로 꼽혔다. 브랜드 평가 및 전략 컨설팅 업체 브랜드파이낸스(Brand Finance)는 2016년 브랜드 가치 조사에서 레고가 덴마크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브랜드로 꼽혔다고 밝혔다. 브랜드파이낸스가 조사 결과를…
덴마크 건축사 BIG, 초고속 열차 하이퍼루프 함께 만든다
비행기보다 빠른 초고속 열차 하이퍼루프(Hyperloop)를 만드는데 덴마크 건축회사 BIG(Bjarke Ingels Group)이 손을 보탠다. 하이퍼루프는 저압 터널 속에 자기부상 띄워 쏘는 차세대 이동수단이다. 전기자동차 제조회사 테슬라 공동창업자인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2013년…
[교환학생 일기] 집 구하기
코펜하겐에서 집을 구하기는 하늘에 별따기다. 매년 많은 학생이 코펜하겐에 공부하러 오는 탓이다. 특히 정규 학생은 기숙사에 들어가기 너무 어려워 아예 엄두조차 안 낸다고 한다. 다행히 코펜하겐비즈니스스쿨(CBS)에는 교환학생에게 제공하는 기숙사가 9곳…
덴마크에도 어버이날이 있나요
한국인이 보기 힘든 덴마크인의 일상적인 모습을 덴마크인 탄야 닐슨 에디터가 전합니다. 번역은 안상욱 에디터가 돕습니다. 원작자의 뜻을 고스란히 전하기 위해 최대한 직역합니다. 5월8일은 국제적인 어버이날이다. 내 경험에 비춰보면 어버이날은 어린이날만큼…
마지막 부활절 공휴일, 오순절
한국인이 보기 힘든 덴마크인의 일상적인 모습을 덴마크인 탄야 닐슨 에디터가 전합니다. 번역은 안상욱 에디터가 돕습니다. 원작자의 뜻을 고스란히 전하기 위해 최대한 직역합니다. 오순절(The Pentecost)은 부활절과 관련된 마지막 덴마크 공휴일이다. 이제부터…
[덴마크 그림일기] 춥고 흐린 코펜하겐과 첫 만남
저녁 8시20분. 코펜하겐 공항에 도착했다. 찬바람이 옷 속으로 훅하고 들어왔다. 오랜 비행 탓에 지쳐있던 나는 호스텔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샤워를 하고 잠을 청했다. 아침에 일어나 덴마크인 소피에한테 오늘 당장 만날 수…
[코펜하겐 히든맵] 신선한 수제 아이스크림 ‘이스마이어리’
아, 여름이다. 짧은 봄을 지나 잠시 추워지더니 지난 주말에는 기온이 25도까지 올라갔다. 5월 초 코펜하겐의 여름이 다시 돌아왔다. 지난 3월 덴마크 유명 아이스크림 체인점인 파라다이스(Paradis)가 다시 문을 열었다. 유난히 춥고…
코펜하겐시, 친환경 정책 지키려 머스크 지분 판다
코펜하겐시가 손에 쥔 머스크(Maersk) 지분을 모두 처분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해운회사인 머스크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해서다. <코펜하겐포스트>가 4월28일 보도한 소식이다. 녹색 도시 코펜하겐 지방정부는 지난 1월 화석연료 산업군에 속한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