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덴마크 ‘묀 제도’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
국제연합(UN) 산하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가 덴마크 묀 제도(Møn)를 생물권보전지역을 선정했다고 6월14일 발표했다. 덴마크에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묀 제도가 처음이다. 묀 제도는 발틱해 남부에 여러 섬으로 구성된 제도다. 분필로 칠판에 그린 듯 보이는…
덴마크 휴대폰으로 EU존에서도 통화하세요
6월15일부터 덴마크에 살다 유럽 여행할 때 휴대전화 요금을 덜어도 되겠다. 유럽연합(EU)이 EU 권역 내 휴대폰 로밍 요금을 전면 폐지했기 때문이다. ‘자국처럼 로밍하자(Roam like at Home)‘이라고 이름 붙은 EU 권역 내…
덴마크, SKAT 개혁안 발표…국세청 7개로 쪼갠다
수 년 간 무능하다고 비판 받아온 덴마크 국세청(SKAT)에 정부가 칼을 빼들었다. 라스 뢰케 라스무센(Lars Løkke Rasmussen) 덴마크 총리와 카르스텐 라우리첸(Karsten Lauritzen) 조세부 장관은 6월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세기관 개혁안을 발표했다. <폴리티켄>이…
혼다, 덴마크에서 수소차 시범 운행한다
일본 자동차 제조회사 혼다(Honda)가 차세대 수소차를 시험할 해외 무대로 덴마크를 선정했다고 6월12일 발표했다. <메트로익스프레스>가 13일 보도한 소식이다. 혼다는 내달부터 덴마크 전역에서 다섯 가정을 뽑아 신형 수소차 혼다 클레러티(Honda Clarity)를 시범…
덴마크 정부, 시리아 여행한 7명 덴마크 거주권 박탈
“당신의 거주 허가는 만료됐습니다(Din opholdstilladelse er bortfaldet).” 덴마크 정부가 여행금지 지역으로 선포한 시리아에 간 이민자 7명은 공인 전자우편(e-Boks)으로 이런 메시지를 받았다. 잉게르 스퇴베르(Inger Støjberg) 이민통합부 장관은 덴마크 이민자 7명이 시리아…
덴마크 호스텔, 아침식사에 식용 곤충 메뉴 내놓는다
덴마크 호스텔 프랜차이즈 단호스텔(Danhostel)이 유럽 호스텔 최초로 식용 곤충을 아침식사에 내놓는다고 6월7일 발표했다. 식용 곤충은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는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2013년부터 인류가 겪는 식량난을 해결하고 환경 오염을 억제할 대안으로 식용 곤충을…
코펜하겐시, 공립 어린이집에 영어 교실 연다
코펜하겐시가 6월부터 공립 어린이집(daycare center)에서 영어 교실을 개설한다. 기존에 영어로 영유아를 돌보는 기관은 사립 어린이집뿐이었다. 코펜하겐시는 어린 아이와 함께 코펜하겐으로 잠시 거처를 옮기는 외국인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시립 어린이집 두…
대학 나온 비서양인 덴마크 이민자 4명 중 1명은 ‘날품팔이’
비서양인 고학력 이민자 4분의1은 덴마크에서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날품팔이’로 연명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비서양인 이민자가 덴마크에서 취직하기 어렵다는 지적은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으나, 고학력 이민자마저 취직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덴마크 334년 만에 신성모독죄 폐기…”표현의 자유가 먼저”
덴마크가 334년 만에 신성모독 금지법을 없앴다. 신성 모독을 처벌하는 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와 반대된다고 봤기 때문이다. 덴마크 국회는 6월2일 74대 27로 신성모독을 처벌하는 형법 조항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성경이나 쿠란을…
코펜하겐 2018년 대규모 국제 에너지 콘퍼런스 개최
2018년 세계 환경 관련 전문가가 코펜하겐에 모인다. 세계 각국 에너지 담당 장관, 환경 단체, 에너지 업체에서 수백 명이 모일 대규모 국제 에너지 콘퍼런스 ‘외레순드클라이밋위크(Øresund Climate Week)’을 코펜하겐이 유치했기 때문이다. <코펜하겐포스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