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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시, 공립 어린이집에 영어 교실 연다

어린이집 (출처: 플리커 CC BY-SA mliu92)

코펜하겐시가 6월부터 공립 어린이집(daycare center)에서 영어 교실을 개설한다.

기존에 영어로 영유아를 돌보는 기관은 사립 어린이집뿐이었다. 코펜하겐시는 어린 아이와 함께 코펜하겐으로 잠시 거처를 옮기는 외국인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시립 어린이집 두 곳에서 영어 수업을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DR>이 6월8일 보도한 소식이다.

피아 엘러슬레우(Pia Allerslev) 코펜하겐시 아동청소년국장은 코펜하겐에서 일하는 외국인이 영어 어린이집의 고객이라고 말했다. “(코펜하겐에 거주하는) 많은 이주민이 덴마크의 훌륭한 어린이집 서비스를 받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아이가 영어 어린이집을 불편하게 여기면 안 되겠죠.”

린다 던컨 벤델뵈(Linda Duncan Wendelbø) 덴마크 정경련(Dansk Industri∙DI) 글로벌인재팀장은 공립 어린이집에서 영어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소식을 환영했다. “점점 더 많은 외국인 동료가 덴마크 회사를 위해 일하려고 덴마크에 옵니다. 가족과 함께 말이죠. 영어 어린이집이 갈수록 필요해지는 이유입니다.”

코펜하겐시는 먼저 어린이집 두 곳에서 영어 수업을 개설한다. 반베르켓 어린이집(Børnebyen Vandværket)과 바우네회이(Bavnehøj) 어린이집이다.

영어 어린이집이 덴마크에서 일정 기간 동안 근무하다 고국으로 돌아갈 덴마크 이주민이 0~6세 영유아 자녀를 보내는 곳이다. 양친 모두 덴마크 국적이 아니며 코펜하겐에 거주해야 한다. 부모 중 최소한 한 명은 덴마크에서 고용돼야 한다.

영어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고 싶다면 신청 양식을 작성해 우편으로 보내야 한다. 정식 부동산 임차 계약서와 고용 계약서를 동봉해야 한다. 유럽연합(EU) 회원국 출신이 아니면 덴마크 거주권과 노동 허가를 증명하는 서류(비자)도 보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코펜하겐시 웹사이트를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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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계에서 일하다 행복의 비결을 찾고자 덴마크로 떠났습니다. 코펜하겐에서 1년 동안 살았습니다. 살다 보니 덴마크라는 나라가 지닌 매력을 시나브로 깨달았습니다. 이 깨달음을 한국에도 전하고 싶어 NAKED DENMARK를 창업했습니다. 저널리즘을 떠받치는 먹고사니즘을 궁리합니다. 스타트업과 사회복지제도에 관심 많습니다. 쉽고 친절하게 쓰겠습니다. 이메일 andersen@nakeddenmark.com / 페이스북 fb.com/nuribit0 / 트위터 @nuri_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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