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펜하겐 프라이드 역대 최대 규모
8월18일 코펜하겐 시내를 무지개 색으로 물들인 성소수자(LGBTI) 축제 코펜하겐 프라이드(Copenhagen Pride)가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코펜하겐 프라이드의 정수는 프레데릭스베르(Frederiksberg) 시청에서 코펜하겐 시청까지 동쪽으로 3.3km를 행진하는 퍼레이드다. 덴마크 전경련 회관(Industriens Hus),…
덴마크, EU에서 가장 현금 안 써
덴마크가 유럽연합(EU) 회원국 중에 현금을 가장 안 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DR>이 8월14일 보도한 소식이다. 덴마크 중앙은행인 덴마크 국립은행(Danmarks Nationalbank)이 최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덴마크인 10명 중 8명은 온라인으로 물건을 사며,…
[포토에세이] 싱어송라이터 프레드 슬(Fred Seul)
3년 전인 2015년. 세 번째로 방문한 덴마크에서 나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1년간 살았다. 코펜하겐 시내에 자주 가던 한 카페에서 일하는 한 덴마크 청년과 자연스레 가까워졌다. 그는 평범한 카페 직원 같지…
덴마크 동성가정 5년간 780% 증가
덴마크에 동성 가정이 크게 늘었다. 성소수자(LGBTI) 축제 주간 코펜하겐프라이드(Copenhagen Pride)를 맞아 8월14일 <DR>이 보도한 소식이다. 2013년 84가구였던 덴마크 동성 가정은 5년 만인 2018년에 659가구로 8배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수도권(Hovedstaden)에서 증가세가…
코펜하겐 ‘살기 좋은 도시’ 세계 9위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Economist) 소속 시장조사기구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8월14일 발표한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지수 2018(Global Liveability Index 2018)에서…
‘대마 불법’ 덴마크서 45%가 대마초 피워봤다
대마(hash)는 덴마크에서 가장 흔한 불법 약물이다. 국립보건위원회(Sundhedsstyrelsen)가 2017년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16~44세 덴마크인 가운데 44.8%가 1회 이상 대마초를 피워봤다. 오르후스대학교 마약연구센터(Center for Rusmiddelforskning) 조사에 따르면 매일 대마초를 피우는 덴마크인은 5만…
특별금융국제범죄검찰, 단스케뱅크 돈세탁 혐의 조사한다
덴마크 특별금융국제범죄검찰청(SØIK∙Special Financial and International Crime)이 덴마크 최대 은행 단스케뱅크(Danske Bank)의 돈세탁 혐의를 조사한다고 8월6일 발표했다. 검찰은 돈세탁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수십억 크로네 규모 자금이 단스케뱅크 에스토니아 지사를 통해 송금됐다고…
8일 올해 덴마크에서 가장 더워, 10일 폭풍 오며 더위 물러나
발틱해에 있는 덴마크 휴양섬 본홈(Bornholm)에서 8월8일 오후 5시40분 기온이 섭씨 33.6도까지 올라 2010년 이후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됐다. 덴마크 기상청(DMI)은 8일이 덴마크에서 145년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뜨거운 날이 될…
“6일 아침 코펜하겐 공항 이용객, 홍역 검사 받아라”
월요일 아침 비행기로 코펜하겐국제공항(Kastrup Lufthavn)에 도착한 한 덴마크 남성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덴마크 전염병 관리 기구인 국립혈청연구소(Statens Serum Institut∙SSI)는 같은 시간대에 공항을 이용한 승객이 홍역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프랑스 사업가, “덴마크 ‘부르카 금지법’ 벌금 모두 대신 내주겠다”
자수성가한 사업가이자 정치인인 라치드 네카즈(Rachid Nekkaz)가 덴마크에서 이른바 ‘부르카 금지법’ 위반자가 내야할 벌금을 모두 대신 내주겠다고 나섰다. <베를링스케>가 8월6일 보도한 소식이다. 덴마크는 8월1일부로 공공장소에서 얼굴 대부분을 가리는 복장을 입으면 벌금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