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워홀] 초기 임시 숙소 정하기

[덴마크 워홀] 초기 임시 숙소 정하기

덴마크 워킹홀리데이 초기 정착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이다. 하지만 코펜하겐에서 집 구하기는 하늘에 별따기로 불릴 정도다. 우리 같은 외국인은 물론이고 덴마크인조차 집 찾기가 쉽지 않다.

일단 마음을 단단히 먹자. 집 구하기가 장기전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한국에서 미리 지낼 곳을 구해 덴마크에 입국하는 사람도 없지는 않지만,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 집을 직접 보고 계약하는 편이 안전하다. 입국 전 부동산 임대 웹사이트를 참고해 코펜하겐 지역별 시세를 익혀두면 좋다.

보통은 덴마크에 입국한 뒤 임시 숙소에서 지내며 앞으로 코펜하겐에 정착할 집을 보러 다닌다. 자신의 예산에 맞게 임시 숙소를 정하자.

 

호스텔

아무리 거처를 구하는 일이 중요해도 도착하자 마자 집만 보러 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일단 시내 중심가에 있는 호스텔에서 지내며 코펜하겐의 지리를 익혀보자. 일주일 정도 여유를 갖고 하루에 두 군데 정도 숙소를 보러 다니자.

초기 정착자금이 넉넉하지 않다면 불편하더라도 최소 6명 이상이 함께 쓰는 공용실을 빌려야 한다. 코펜하겐은 숙박비가 비싸기로 유명하다. 호스텔 가격도 만만치 않다. 성수기인 6월 기준 6인실 1박 비용은 4만5천 원에서 5만 원 사이다.

가격이 너무 저렴한 호스텔도 조심해야 한다. 시설도 불편할 뿐더러 시내에서 멀기에 교통비도 더 든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아래에 코펜하겐 단기 여행객를 위한 호스텔을 소개한다. 위치가 좋아 시내 지리를 익히기 좋은 곳으로 선별했다. 중개 사이트 말고 호스텔 웹사이트에서 직접 예약하는 쪽이 더 저렴하다.

리셉션에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바(bar)도 활성화돼 있다. 저녁 이벤트 시간대(happy hour)에는 맥주 가격이 매우 저렴해 코펜하겐 현지인도 많이 찾는다. 현지인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호스텔 이벤트 시간을 잘 활용해 보자.

 

어반하우스

어반하우스(Urban House) 호스텔은 코펜하겐 중앙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다. 북유럽 인테리어로 편안한 느낌이 든다. 체크인은 무인 시스템이다. 모든 방에 개별 화장실이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침대보와 수건을 무료로 제공한다.

호스텔 자체 보안은 매우 철저하지만 중앙역 근처라 도둑이 많다. 특히 리셉션에서 조심해야 한다.

주방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호스텔에서 무료로 파스타를 제공해 식비를 아끼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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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하우스 (사진: Urbanhouse 홈페이지)

제너레이터 호스텔

제너레이터 호스텔(Generator Hostel)은 유럽에 거점을 둔 체인 호스텔이다. 코펜하겐 공항에서 22분 걸린다. 뇌어포트역(Nørreport Station)과 가까운 킹스가든(Rosenborg Castle Gardens), 덴마크 대표 명소인 스트뢰에(Strøget), 뉘하운(nyhavn)과 불과 300미터 거리다. 관광 명소 코 앞이라는 위치가 특장점이다.

침대보는 무료로 제공하지만 수건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 리셉션의 바는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다. 인기가 좋아 예약하려면 서둘러야 한다.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주방이 없는 점은 단점이다.

제너레이터 호스텔 (사진: Generator Hostel 홈페이지)

제너레이터 호스텔 (사진: Generator Hostel 홈페이지)

 

다운타운 호스텔

코펜하겐 다운타운 호스텔(Copenhagen Downtown Hostel)은 시청사 주변에 있다. 가격·위치·스타일·후기를 기준으로 유럽에 있는 최고 호스텔을 선정하는 페이머스 호스텔(Famous Hostels)에서 코펜하겐 호스텔 중 유일하게 선정된 곳이다.

리셉션 바가 매우 저렴하며 주방도 이용할 수 있다.

코펜하겐 다운타운 호스텔(사진: Downtown Hostel 홈페이지 )

코펜하겐 다운타운 호스텔(사진: Downtown Hostel 홈페이지 )

Copenhagen Downtown Hostel

 

에어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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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에어비앤비 (사진: 조혜림)

덴마크 현지인 주택 전체나 방 한 칸을 단기로 빌리는 에어비앤비(AirBnB)는 독립적인 공간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에어비앤비의 장점은 실제 현지인이 사는 집에서 덴마크의 정취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방을 빌려 호스트와 같은 집에서 생활하는 경우라면 코펜하겐 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덴마크의 호스텔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니라 장기 투숙하면 에어비앤비가 더 저렴한 경우가 있다.

에어비앤비는 집 주인이 이용자를 거부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호스텔보다 예약이 까다롭다. 이용 후기가 좋은 슈퍼 호스트의 집에 지내고 싶다면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단기 임대

코펜하겐 단기렌트(사진: 조혜림)

코펜하겐 단기 렌트(사진: 조혜림)

에어비앤비와 비슷하지만 중개 플랫폼 없이 집 주인과 직접 거래하는 경우다. 수수료를 따로 지불하지 않는다. 단기 임대는 주로 페이스북 페이지나덴마크 최대 한인 커뮤니티 덴마크 워홀 모임 등에서 구한다.

에어비앤비는 홈페이지에서 집을 빌려주는 호스트의 평점과 이미 집을 이용해 본 사람의 후기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 하지만 페이스북 페이지는 진입 장벽이 없는 만큼 사기꾼도 많아 주의해야 한다.

덴마크 워킹홀리데이 가이드북 by 조혜림

  1. 출국 준비
    1. 덴마크 어떤 비자로 갈까
    2.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하기
    3. 정착할 도시 고르기
    4. 출국 전에 준비할 것
  2. 자리 잡기
    1.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4가지 방법
    2. 초기 임시 숙소 정하기(호스텔, 에어비앤비, 단기 임대)
    3. 전화 개통
    4. 생체등록/재외국민등록
    5. 집구하기
    6. cpr등록/Ne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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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는 모험 일기! 덴마크 워킹홀리데이 블로그 ‘쪼림이 사는 세상’을 운영하는 블로거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chr2436 / 인스타그램 jjo_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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