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워홀]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하기

[덴마크 워홀]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하기

덴마크 워킹홀리데이 블로거 쪼림으로 유명한 조혜림 에디터가 ‘덴마크 워킹홀리데이 가이드북’을 집필하며 원고를 <Naked Denmark>에 연재합니다. 자신의 경험과 남다른 취재력으로 유용하고 생생한 워홀 정보를 전합니다. (편집자 주)

덴마크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 방법과 준비 과정 중 많은 예비 워홀러가 묻는 질문을 함께 정리한다. 또한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덴마크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접수할 수 있는 온라인 신청 방법도 살펴본다.

덴마크 워킹홀리데이 비자(Working holiday visa)를 받아 덴마크행을 결정했다면 비자 신청자격부터 주의사항까지 꼼꼼히 알아봐야 한다.

현재 덴마크는 한국 워킹홀리데이 신청자를 상시 모집하며 모집 인원에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하지만 현지 사정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다. 비자 접수를 준비하고 있다면 한국 덴마크 워킹홀리데이 비자 접수처인 노르웨이 비자 센터의 공지를 마지막까지 확인하자.


덴마크 워킹홀리데이 비자 특징은?

코펜하겐 시청 전경(사진: 조혜림)

코펜하겐 시청 전경(사진: 조혜림)

가장 먼저 덴마크 워킹홀리데이 비자 주요 특징을 알아보자.

  1. 평생 1회만 발급 가능하다.
  2. 한국 소재 노르웨이 비자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3. 입국 유효기간은 비자신청서에 기입한 본인 입국 시기를 고려하여 덴마크 이민청이 비자에 명시한다.
  4. 체류기간은 덴마크 입국일로부터 최대 12개월이다. 신청시 본인이 기입한 예상 체류 기간과 보험 적용 기간을 충분히 고려해 이민청이 결정한다.
  5. 체류기간 중 최대 6개월 무료로 덴마크어를 배울 수 있다.
  6. 체류기간 중 최장 9개월간 전일제로 취업할 수 있다.
  7. 덴마크 입국 후 비자 유효기간 동안 입·출국이 자유로운 복수비자다.

 

신청 자격

코펜하겐 전경(사진:조혜림)

코펜하겐 전경(사진:조혜림)

덴마크 워킹홀리데이 비자 특징까지 파악했다면 내게 비자를 신청할 자격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아래 9가지 항목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비자 신청 자격과 관련된 질문과 답변도 정리한다.

  1. 비자 신청 시 신청자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시민권자여야 한다.
  2. 체류의 주 목적이 관광이다.
  3. 비자 신청 시 만 18세 이상 30세 이하(만 18세와 30세 포함)여야 한다.
  4. 부양가족을 동반하지 않아야 한다.
  5. 덴마크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없어야 한다.
  6. 유효한 여권이 있어야 한다.
  7. 왕복항공권을 소지하거나 편도 항공권일 경우 돌아오는 표를 살 수 있는 금액이 은행 계좌에 있어야 한다.
  8. 일정기간 체류하기 위한 1만5000덴마크크로네(DKK) 정도의 경비를 소지해야 한다.
    (2017년 1월 현재 252만원 정도 되는 금액)
  9. 입원비를 보상할 수 있는 의료보험을 소지해야 한다.

 

Q 타 국가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면 덴마크 워킹홀리데이 신청이 불가능한가?
A 가능하다. 위 사항은 덴마크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없는 사람을 뜻한다.

Q 편도 항공권으로 덴마크에 미리 갈 수 있나?
A 덴마크는 무비자 3개월 체류 가능하다. 하지만 비자가 없는 편도 항공권일 경우 검사원이 돌아가는 항공 티켓을 요구하거나 까다로운 질문을 할 수도 있다. 이때 다른 나라로 향하는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또는 영문 잔액 증명서 및 워홀 비자 신청이 진행 중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워홀 비자를 받은 뒤 왕복 비행기표를 소지하고 덴마크에 입국하는 것이다.

Q 초기 자금으로 얼마 정도가 적당한가?
A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을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정착 기간을 2개월로 잡았을 때 300만 원~500만 원 사이가 적당하다. 당연히 자금이 넉넉할 수록 좋다.

 

비자 신청 구비 서류

덴마크 워킹홀리데이 구비서류(사진:조혜림)

덴마크 워킹홀리데이 구비서류(사진:조혜림)

본격적으로 비자 신청을 준비하자. 아래 목록에 해당하는 서류를 모두 준비해야 한다.

질문과 답변 정리와 함께 <네이키드덴마크>의 덴마크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 체크리스트도 확인하자.

  1. 비자 신청서 (Application for residence and work permit for Working Holiday) 1부
    -내용 작성은 컴퓨터, 자필 모두 가능, 단 서명은 자필로 작성한다.
    -비자 신청서는 덴마크 이민청 웹사이트에서 내려 받는다.
  2. 여권 원본 및 복사본(모든 페이지 및 여권 cover 포함) 각 1부
    -여권 원본은 신청 당일 본인에게 돌려준다.
  3. 여권용 칼라 사진 2매 (35mm x 45mm, 얼굴길이 = 30mm~36mm)
    -사진에 하얀 테두리 없애기
    -하얀색 배경화면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스캐닝이 가능한 사진이어야 한다.
    -찍은 지 6개월 안 지난 최근 사진
  4. 영문 은행잔고증명서 1부 (DKK 15,000 상당의 금액, 2017년 1월 환율 기준 약 252만원)
    -잔고증명서에 표기된 통화는 DDK 또는 EUR/USD 이어야 한다.
    -은행계좌는 반드시 본인의 이름으로 되어 있어야 함. 은행계좌 이름은 본인의 여권과 동일해야 한다. (띄어쓰기 주의)
    -환율에 대한 문의는 신청자 본인의 해당 거래은행으로 직접 문의
  5. 영문 보험증권 원본/사본 각 1부
    -대사관에서 인정하는 보험회사는 없으며 덴마크에서 체류하는 동안 의료 및 입원비를 보장하는 보험에 가입
    -본인이 희망하는 워홀 체류기간 전체를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
    -보험증권에는 본국송환 비용에 관한 내용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6. 영문 항공권 예약증 1부 (없을 경우 이에 상응하는 금액이 은행계좌에 있어야 한다.)
  7. 신청 수수료 (53만원 + 신청비 3만7천원 = 총 56만7천원)
    -신청비는 노르웨이 비자신청센터에 현금 납부

 

Q 여권 원본은 당일 돌려주나?
안내에는 당일 본인에게 돌려준다고 명시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주지 않는다. 당일 이후 노르웨이 비자센터를 방문해 현장 수령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받는 방법 중 한 가지를 선택하라고 한다. 등기우편 발송비(1만1천원)는 따로 지불해야 한다. 워홀 비자는 e메일로 보낸다. 이 메일을 출력해서 덴마크에 입국할 때 비자를 요구하면 이 e메일 출력본을 제시하면 된다.

Q 비자 신청시 인터뷰는 영어로 하나?
한국어로 할 수도 영어로 할 수도 있다. 대부분 영어로 간단한 질문을 한다. 덴마크로 워킹홀리데이를 가는 이유, 덴마크에 친구나 친척이 있는지, 덴마크에서 무슨 일을 할 것인가 등이다.

Q 신청 접수 후 결과는 언제 알 수 있나?
서류 접수 후 결과를 통보받기까지 평균 2~4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덴마크 이민청 사정에 따라 발급까지 걸리는 기간은 천차만별이다. 여름과 연말 휴가철에는 오래 걸리는 편이다. 덴마크는 휴가가 길다.

Q 여권 복사를 흑백으로 해도 되나?
복사를 컬러로 하든 흑백으로 하든 상관 없다. 복사할 때 구멍으로 적힌 여권번호가 잘 보여야 한다는 점만 유의하자. 번호가 보이지 않게 복사해 가면 장당 700원의 복사 비용을 추가로 지불하며 현장에서 새로 복사해야 한다.

Q 여권 사진은 꼭 6개월 이내에 찍은 것이어야 하나?
A 그렇다. 여권을 만든 지 6개월이 넘었는데, 여권 사진과 같은 증명 사진을 들고 가면 안 된다. 6개월 이내 여권용 사진을 제출하라는 규정에 어긋남을 비자센터 직원이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Q 보험 날짜는 어떻게 신청해야 하나?
덴마크 워킹홀리데이 신청 구비 서류 중 보험 보장기간이 매우 중요하다. 본인이 희망하는 체류 기간과 동일하게 맞춰야 한다. 1년짜리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신청했어도 제출한 보험의 보장 기간이 1년보다 짧다면 워킹홀리데이 비자 기간도 보험에 맞춰 단축된다.

Q 통장 사본 발급 후 출금해도 상관 없나?
A 통장 사본을 발급 받으면 다음날까지 출금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후에는 출금해도 상관 없다. 다만 덴마크 이민청에서 비자 발급에 앞서 잔고를 확인하는 시기에 사본을 제출한 계좌에 잔고가 터무니 없이 적으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유의하는 편이 좋다.

 

신청 방법

흐린 날 코펜하겐(사진: 조혜림)

흐린 날 코펜하겐(사진: 조혜림)

필요한 서류 준비를 모두 갖췄다면 이제 비자를 신청하자.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한국에 있는 노르웨이 비자 신청센터에서 접수하는 것이다. 온라인으로 덴마크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신청하는 방법도 있으나 국내에 있는 한국인에게 추천할 만한 방법은 아니다.

 

노르웨이 비자센터에서 신청하기

먼저 전화로 예약하고 방문한다. 최소한 하루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 전화번호는 070-4044-0599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문 열고, 점심시간인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쉰다. 예약 없이 방문하거나 예약해 둔 시간보다 늦게 도착할 경우 미리 예약하고 온 사람 업무가 모두 끝난 뒤에 일을 봐주기 때문에 기다려야 한다.

노르웨이 비자센터 주소는 다음과 같다. 서울특별시 중구 소월로 10 단암빌딩 5층. 덴마크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을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하고, 그 자리에서 모든 서류를 완비해 제출해야 한다. 서류 원본은 돌려주고 사본은 비자센터가 가져간다.

접수를 마치면 접수 영수증에 찍힌 접수번호를 입력해 내 비자 업무가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노르웨이 비자 신청센터 웹사이트 안 ‘신청서 진행과정 조회’페이지에 접수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비자 발급까지는 보통 3~4개월 정도 걸리며 보다 일찍 발급되는 경우도 있다.

코펜하겐 대학교(사진: 조혜림)

코펜하겐 대학교(사진: 조혜림)

 

온라인 신청하기

노르웨이 비자 신청센터의 높은 수수료가 부담스럽거나 한국이 아닌 외국에 체류해 온라인 신청 방법을 찾아보는 경우도 있다. 온라인 신청 경험자의 사례를 보면 국내에서 온라인으로 덴마크 워홀 비자를 접수해도 모든 단계를 마치기 어렵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비자 접수 절차를 마치려면 온라인 신청 후 14일 내에 생체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온라인으로 비자를 신청할 때 덴마크 현지 또는 덴마크 생체등록(Biometrics)이 가능한  국가에 체류해야한다는 말이다.

덴마크가 아닌 지역에 있는 사람은 체류국 덴마크 대사관에서 생체등록을 하면 된다. 그러나 주한 덴마크대사관은 비자 관련 업무를 모두 노르웨이 대사관에 맡겼기 때문에 생체등록 절차를 밟을 수 없다. 만일 한국에서 덴마크 워홀 비자를 온라인 신청했다면, 원칙적으로 14일 안에 덴마크나 주변국에 가서 생체등록을 해야 한다. 비자를 받을 때까지 무비자로 해외에 체류하며 기다리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비자 신청비와 따로 생체등록 수수료도 낸다.

덴마크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온라인으로 신청하려면 덴마크 이민청이 운영하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절차를 밟으면 된다.  신청 후 생체등록 절차를 진행할 때는 따로 예약하고 수수료를 확인하자.

참고자료

덴마크 워킹홀리데이 가이드북 by 조혜림

  1. 출국 준비
    1. 덴마크 어떤 비자로 갈까
    2.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하기
    3. 나에게 맞는 도시는?
    4. 출국 전에 준비할 것
  2. 자리 잡기
    1. 공항에서 시내 찾아가기
    2. 종류별 장단기 숙소
    3. 추천 호스텔
    4. 전화 개통
    5. 생체등록/재외국민등록
    6. 집구하기
    7. cpr등록/Ne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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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는 모험 일기! 덴마크 워킹홀리데이 블로그 '쪼림이 사는 세상'을 운영하는 블로거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chr2436 / 인스타그램 jjo_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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