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워홀도 가까스로 버티는 일”…4인4색 덴마크 워킹홀리데이 경험담
덴마크와 한국이 워킹홀리데이 협약을 맺은지 8년 째다. 2011년 36명으로 시작한 덴마크 워홀러는 지난해 150명으로 4배 넘게 늘었다. 많은 한국 청년이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덴마크 땅을 밟지만, 덴마크 워홀 생활이 어떤지를…
돈세탁 예방 못한 코펜하겐증권거래소, 감독기관에 핸들 빼앗겨
덴마크 금융감독청(FSA∙Finanstilsynet)이 9월13일부터 코펜하겐증권거래소(CSE∙Københavns Andelskasse)를 직접 통제하기 시작했다. 금융기관으로서 기초조차 지키지 못한다는 사실이 드러난 탓이다. 금융감독청은 지난 7~8월 코펜하겐증권거래소를 전면 조사했다. 돈세탁 방지법(AML)을 비롯해 모든 주요 위험 요소를 검사했다. 그…
일요일 아침 유틀란트 반도에 규모 3.4 지진 발생
9월16일 오전 11시께 유틀란트 반도(Jutland)에 사는 주민은 낯선 느낌을 받았다. 중서부 유틀란트에서 리히터 규모 3.4에 지진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덴마크 본토에서 지진이 생긴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덴마크그린란드국립지리연구소(GEUS)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날씨] 비 오고 흐린 주말 뒤 따뜻한 일주일
다소 선선한 서풍이 구름과 소나기를 몰고 오겠다. 작은 고기압이 주말 중 덴마크를 지나가며 흐리고 다음주 초부터는 남쪽에서 올라온 따뜻한 기단이 덴마크 전역을 뒤덮겠다. 코펜하겐은 흐린 주말 뒤 건조한 일주일을 맞이하겠다.…
덴마크 대법원 우버 기사에 거액 벌금형 확정…1500명 벌금 폭탄 예고
덴마크 대법원(Højesteret)이 불법으로 택시를 운행했다는 혐의(운수사업법 위반)로 우버 운전자 4명에게 벌금 약 70만 크로네(1억2240만 원)를 선고한 원심을 9월13일 확정했다. 피고인 4명은 우버 운행으로 얻은 수익에 비례해 벌금을 내야 한다. 48만6500크로네(8507만…
[코펜하겐 도시재생] 쓰레기 태우는 발전소를 관광 명소로, 아마게르 바케
발전소는 대표적인 혐오시설이다. 쓰레기를 태워 전기와 온수를 만드는 열병합발전소라면 더 말할 나위도 없을 터. 그런데 발전소를 도리어 관광 명소로 바꾼 곳이 있다. 올 가을 덴마크 코펜하겐에 문 열 아마게르 바케(Amager…
덴마크, 세계 최초로 전국 항공사진 130만장 무료 공개
덴마크 에너지전력기후부(Energi-, Forsynings- og Klimaministeriet)가 덴마크 전역을 촬영한 항공사진 130만 장을 공개했다. 사공중사진(oblique aerial photographs)이란 공중에서 비스듬히 내려다 찍은 항공 사진이다. 지구 단위 개발 계획을 세우거나, 건물 개보수, 응급 진입로…
최신 열병합 발전소 ‘아마게르바케’ 설계 오류로 가동 중단
코펜하겐시가 야심차게 선보인 최신 친환경 열병합발전소 아마게르바케(Amager Bakke)에서 설계 오류가 발견돼 전면 중단됐다고 지방자치 전문 매체 <코뮤넨>이 9월10일 보도했다. 모르텐 닐센(Morten Kramer Nielsen) 아마게르자원센터(ARC)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아마게르바케가 지금 전력을 생산하지…
덴마크에 ‘강아지 아파트’ 생긴다
덴마크에 견주 전용 아파트가 생긴다. 프레데릭순 지역 신문(Frederiksborg Amts Avis)이 9월5일 보도한 소식이다. 부동산 개발업자 닐스 비우프(Niels Martin Viuff)는 지역 거주민과 얘기하다 견주 전용 주거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떠올렸다. “반려견이 출입할…
[날씨] 흐리고 비오는 주말
북해를 가로지르는 저기압이 천천히 북상하며 앞뒤로 비를 동반한 차가운 공기를 덴마크에 흩뿌리겠다. 일요일부터 덴마크는 소나기와 비를 동반한 불안정하고 차가운 기단의 서쪽에 자리잡겠다. 덴마크 기상청(DMI)이 9월7일 발표한 일주일 일기예보다. 코펜하겐은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