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규모 추적 작전에 셸란섬 입출입 전면 통제
코펜하겐과 수도권이 있는 덴마크 셸란섬(Sjælland)에서 대규모 검거 작전이 벌어져 섬을 오가는 교통편이 전면 통제됐다. 코펜하겐지방경찰청(Københavns Politi)은 스웨덴 번호판 ‘ZBP 546’을 단 검은색 볼보 V90 차량을 찾는 중이라고 9월28일 오후 3시30분…
MHI베스타스, 세계 최초 10MW 풍력발전기 선 봬
덴마크와 일본 합작 회사 MHI베스타스가 세계 최초로 두자릿 수 전력을 생산하는 풍력발전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MHI베스타스는 9월25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글로벌풍력발전정상회의(Global Wind Summit)에서 풍력발전기 V164가 10메가와트(MW) 전력 출력량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두자리수…
[코펜하겐 도시재생] 사람이 먼저인 도시를 그리다, 겔
덴마크 코펜하겐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한 사람이 있다. 덴마크 건축가 얀 겔(Jan Gehl)이다. 모더니즘이 팽배한 전후 건축계에 ‘사람이 먼저’라며 파란을 일으킨 그의 사상은 50여 년이 지난 지금은 상식처럼…
덴마크, 운전면허증 모바일 앱으로 만든다
덴마크 정부가 2년 안에 운전면허증(kørekort)을 모바일 앱으로 만든다. 덴마크가 공식 신분증을 디지털 형태로 만드는 첫 사업이다. 덴마크 재정부(Finansministeriet)가 9월23일 발표한 소식이다. 디지털 면허증은 스마트폰 앱으로 카드 형태 운전면허증과 법적으로 같은…
덴마크, 초등학교 4학년생에 초소형 컴퓨터 나눠주고 코딩 교육 실시
덴마크 4학년 학생 중 91%인 6만 명이 프로그래밍 교육용 초소형 컴퓨터를 보급 받는다. 초중등학생에게 기술이 일상에 활용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민관합작 교육 프로젝트 울트라:비트(ultra:bit)의 일환이다. 2018년 8월 자연과학평가개발센터(NEUC)는 덴마크 전국 244개…
코펜하겐 경찰, 이스호이에도 ‘검문지역’ 설치
코펜하겐서부지방경찰청(Københavns Vestegns Politi)은 코펜하겐 서부 이스호이시(Ishøj)에 검문지역을 설치한다고 9월22일 발표했다. 일주일 사이 2번 총격 사건이 터졌기 때문이다. 검문지역(visitation zone)은 경찰 병력이 상주하며 보행자나 차량을 불심검문하는 곳이다. 무기를 소지하지 못하도록 억제해…
[날씨] 태풍이 초대한 완연한 가을 하늘
반짝 늦여름 날씨가 돌아온 반가움도 금방 가셨다. 금요일 밤 노르웨이 남쪽으로 향하는 태풍 크누드(Knud)가 북동쪽으로 지나가며 동반한 차가운 기단을 본홈섬(Bornholm)까지 밀어보내 덴마크 전역이 춥고 소나기가 오겠다.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도 덴마크…
코펜하겐 경찰, 뇌레브로-노르베스트에 검문지역 설치
코펜하겐지방경찰청(Københavns Politi)이 뇌레브로(Nørrebro)와 노르베스트(Nordvest) 지역에 검문지역(visitation zone)을 설치한다고 9월19일 발표했다. 뇌레브로 일대에 폭력 단체(조폭)가 잇따라 무력 충돌을 벌이기 때문이다. 검문지역은 경찰 병력이 상주하며 보행자나 차량을 불심검문하는 곳이다. 무기를 소지하지 못하도록…
단스케뱅크 CEO, ‘러시아 비자금 세탁 사건’으로 사임
덴마크 최대 은행 단스케뱅크(Dansk Bank) 최고경영자(CEO)가 9월19일 사임했다. 단스케뱅크 에스토니아 지사에서 러시아 비자금이 세탁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는 도의적인 책임 때문이다. 단스케뱅크 주가는 기자회견 당일 4% 가량 떨어졌다. 단스케뱅크는 9월19일 내부…
[코펜하겐 도시재생] “이민자를 이웃으로” 주민이 직접 꾸린 다문화 공원, 수페르킬렌
걸핏하면 차에 불 지르는 악명 높은 빈민촌을 도시재생 사업으로 시민 공동체 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까. 감히 그렇다고 답하는 프로젝트가 있다. 코펜하겐의 치부였던 빈민촌을 코펜하겐에서 가장 힙한 동네로 거듭나게 한 수페르킬렌(Superkilen)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