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콘밸리] 韓 보건복지부가 덴마크에서 배운 ‘Patient@Home’
9월20일과 21일 한국 보건복지부 대표단이 덴마크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 오덴세(Odense)를 찾았다. 대표단은 오덴세에 자리 잡은 여러 연구기관과 요양원을 방문하며 덴마크의 노인 요양 노하우와 기술을 접했다. 덴마크 보건당국은 ‘페이션트앳홈 (Patient@Home)’을…
덴마크에 ‘이민 반대’ 극우 정당 출현하나
덴마크에 새 우파 정당이 출현할 것으로 보인다. 신부르주아당(Nye Borgerlige)이라는 이름을 내 건 새 정당은 가까스로 2019년 열릴 다음 총선에 출마할 자격을 얻었다. 새로 출마하려는 정당은 지난 9월12일까지 덴마크 시민 2만109명에게…
[민희의 영화관] 가질 수 없는 ‘美’를 탐하다 ‘네온 데몬’
아름다움이 전부인 세계가 있다. 모델의 세계다. 주인공 ‘제시’는 모델이 되고자 도시로 터를 옮긴다. 그는 빼어난 미모로 누구보다 빨리 성공 궤도에 오른다. 하지만 이 때문에 주변에 질투를 산다. <네온 데몬>은 잔혹…
[민희의 영화관] 덴마크 최고 감독의 무명시절을 엿보다, ‘겜블러’
“셰익스피어는 은행 잔고를 이야기하지 않았잖아요.” 영화 감독 니콜라스 윈딩 레픈(Nicolas Winding Refn)이 말했다. 예술을 하면서도 은행 잔고를 생각하며 힘들다는 심정이 녹아든 인터뷰다. 이제 니콜라스 윈딩 레픈은 유명하다. <드라이브>, <네온 데몬>…
[메디콘밸리] WHO유럽위 ‘보건정책 수립에 건강정보 활용’ 만장일치
9월15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나흘 동안 열린 제66회 세계보건기구(WHO∙World Health Organization) 유럽지역위원회 회의가 막을 내렸다. 이 회의의 마지막 결의안 처리는 순식간에 끝났다. 독일 클라우디아 슈타인 박사가 발표를 마친 뒤, 각국 참석자는…
[교환학생 일기] 덴마크 교환학생 생활을 마치고
방문을 열었다. 한국과 다른 노란 조명에 놀란 것도 잠시. 비에 젖은 가방을 방에 들여다 놓고 짐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부랴부랴 무선 인터넷을 설치하고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잘 도착했다고 연락했다. 비에 젖은 몸을…
[덴마크 그림일기] 하우스메이트와 Hygge time
“덴마크 워홀 비단길 아냐”…3인3색 덴마크 워킹홀리데이 체험기
2010년 말 덴마크와 한국이 서로 워킹홀리데이 문을 연 뒤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덴마크에 오는 한국 청년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비공식 집계로는 2015년 들어 100명이 넘었다고 한다. 하지만 덴마크 워킹홀리데이를 제대로…
[메디콘밸리] 재활 훈련도 게임처럼 즐겁게 ‘모토타일’
바닥에 깔린 타일에서 다양한 빛깔이 반짝거린다. 노인들은 타일을 밟으며 놀이를 즐긴한다. 2000년대 초 오락실에서 유행한 DDR 게임 같아 보인다. 하지만 이것은 놀이기구가 아니다. 재활훈련용 로봇형 타일인 모토타일(Moto tiles)이다. 모토타일은 덴마크…
[민희의 영화관] 덴마크 영화인의 실험정신 ‘도그마95’
도그마95(Dogme 95). 덴마크 영화 역사에 중요한 사건이다. 1995년 몇몇 덴마크 영화 감독이 상업영화에 반기를 들고 그들이 지향하는 원칙을 제시한 원칙이자 이를 바탕에 둔 아방가르드 영화 운동이다. 도그마95는 영화의 순수함을 되찾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