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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스웨덴 오가는 자전거 페리선 생긴다

2017년 6월1일부터 자전거 페리로 취항하는 M/S엘레판튼(Elephanten)호

덴마크 자전거 애호가에게 희소식이 도착했다. 6월1일부터 덴마크 코펜하겐과 스웨덴 말뫼 사이를 오가는 자전거 라이더 전용 페리가 운행한다. <TV2>가 5월25일 보도한 소식이다.

어선을 개조한 M/S엘레판튼(Elephanten)호는 18미터 길이로 1940년 건조됐다. 승객 36명과 같은 수 자전거를 태우고 덴마크 코펜하겐공항 남쪽 드라괴르(Dragør)시와 스웨덴 말뫼시 림함(Limhamn) 지역을 6~8월 3개월 동안 하루 3회 왕복한다. 편도 운행 시간은 약 1시간이다. 자전거 페리 노선은 6월1일 오전 9시부터 개통되지만 공식 개통 행사는 6월3일 드라괴르 부두 지역에서 열린다. 탑승 요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덴마크와 스웨덴을 왕복하는 자전거 페리 노선을 운행하자는 논의는 수년 동안 제기됐다. 관련 허가를 받은 올해 여름에야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원래 코펜하겐과 말뫼 사이에는 페리 노선이 있었다. 하지만 2000년 외레순드(Øresund) 다리가 개통된 뒤로 두 도시를 오가는 페리선은 운행을 중단했다. 그 뒤로 덴마크와 스웨덴을 잇는 유일한 페리 노선은 코펜하겐 북쪽으로 1시간 가량 떨어진 헬싱괴르(Helsingør)와 스웨덴 헬싱보리(Helsingborg) 사이를 오가는 것뿐이다. 자전거와 두 나라 사이 바다를 건너려면 기차를 타야 한다. 자전거 표값은 추가로 내야 한다. 외레순드 다리 위에서는 자전거를 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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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계에서 일하다 행복의 비결을 찾고자 덴마크로 떠났습니다. 코펜하겐에서 1년 동안 살았습니다. 살다 보니 덴마크라는 나라가 지닌 매력을 시나브로 깨달았습니다. 이 깨달음을 한국에도 전하고 싶어 NAKED DENMARK를 창업했습니다. 저널리즘을 떠받치는 먹고사니즘을 궁리합니다. 스타트업과 사회복지제도에 관심 많습니다. 쉽고 친절하게 쓰겠습니다. 이메일 andersen@nakeddenmark.com / 페이스북 fb.com/nuribit0 / 트위터 @nuri_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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