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에서 미쉐린 셰프 요리 맛보자

Samples on food from Gemyse.

미쉐린 셰프가 만든 음식은 무슨 맛일지 궁금해한 적 있나? 하지만 밥 한 끼 먹겠다고 대기 명단에 2~3년 동안 이름을 올리고 기다리고 싶지는 않다면, 아니면 어디 가야 괜찮은 음식을 먹을 수 있을지 모르는 채식주의자라면 어찌해야 할까. 아마도 여러분이 찾는 해답이 내게 있는 것 같다.

Original article in english is below. Korean article was translated by Sang-uk Ahn editor.

킨킨핀2에서 미쉐린 셰프를 만나다

미쉐린 스타 셰프 헨리크 아이더 안데르센(Henrik Yde Andersen)은 티볼리 중국 구역 안에 두 번째 레스토랑을 연다. 이름은 킨킨핀토(Kiin Kiin Piin 2)다. 중국 탑(Chinese tower) 안에 들어선 킨킨핀토는 주로 아시아 음식을 취급한다. 일본·베트남·태국·인도·중국에서 온 음식이 있다. 안타깝지만 한국 음식은 없다.

채식주의자는 게뮈세로

당신이 채식주의자거나 특별한 음식에 도전하고 싶으면 게뮈세(Gemyse)를 찾아라. 올해 티볼리 개관일에 맞춰 새로 문 연 식당이다. 게뮈세의 특징은 오로지 채소로만 요리를 만든다는 점이다. 고기나 생선도 주문할 수는 있다. 하지만 주력 메뉴는 채소다. 메뉴 80%는 유기농 식품이다. 김치나 말린 당근 같이 특별한 메뉴도 있다.

올 11월 티볼리는 더 많은 식당과 상점이 입주한 새 건물을 연다. 지금까지 새로 연 곳은 몇 곳 정도다. 하지만 음식은 많이 변했다. 물론 맛있다. 다른 놀이공원처럼 평범한 사탕 가게도 있다. 하지만 더 특별한 고급 사탕과 빵을 파는 곳도 있다.

음식도 일종의 예술로 취급받는다. 티볼리 공원은 예술 작품과 꽃으로 치장했다. 공원을 돌아다니면 공원이 다른 구역으로 분리돼 있으면서도 모두 아름답게 연결돼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꽃부터 예술 작품까지 모든 것은 자기 자리에 있다. 매 시즌마다 뭔가 바뀐다.

올라퍼 엘리아슨이 티볼리 공원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33개 전등 중 4개 (사진: 탄야 닐슨)

올라퍼 엘리아슨이 티볼리 공원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33개 전등 중 4개 (사진: 탄야 닐슨)

티볼리에서 달라진 점 한 가지는 작은 콘서트장을 갖춘 오렌지농원(Orangeriet)이다. 무대는 호수를 향해 했다. 호수에서 콘서트를 즐긴다면 더 친밀하고 낭만적인 기분을 즐길 수 있겠다.

낭만적인 분위기를 잇고 싶다면 호수가를 따라 걸어라. 오렌지농원 맞은편 호수가에는 연인에게 더 낭만적인 기분을 불어넣는 오솔길이 있다. 이 산책로는 아이슬란드계 덴마크인이자 조각가겸 설치미술가인 올라퍼 엘리아슨이 철과 유리, 거울로 만든 전등 33개로 새로 단장했다. 사실 낭만적이든 말든 짬을 내 하늘을 올려다보는 일은 언제나 좋은 생각이다.

새로운 것을 말하는 김에 덧붙이자면, 목요일과 토요일에는 불꽃놀이가 벌어진다. 목요일 불꽃놀이는 중국이 주제다. 올해 중국과 덴마크가 서로 관광의 해로 선포했기 때문이다.

목요일 불꽃놀이는 5월3일 밤 10시45분에 시작한다. 토요일 불꽃놀이는 5월6일 밤 11시45분부터 시작한다. 나는 그동안 티볼리 불꽃놀이를 봐왔다. 무척 아름답다. 12월31일 밤 같은 기분이 든다.

입장권을 사기 싫다면 코펜하겐 중앙역 앞 거리에 자리잡아라. 거기서도 불꽃놀이 잘 보인다.

 

티볼리 놀이공원(Tivoli)

  • 여름 시즌 개장 기간: 2017년 4월6일 ~ 9월24일
  • 할로윈 개장 기간: 2017년 10월13일 ~11월5일
  • 크리스마스 개장 기간: 2017년 11월18일 ~12월31일
  • 개장 시간: 일~목 오전 11시~밤11시. 금~토 오전 11시~밤 12시.
  • 주소: Tivoli A/S Vesterbrogade 3 1630 København V
  • 입장료: 성인 120DKK, 금요일 저녁 7시 이후는 160DKK. 8세 미만 아동은 무료. 시즌 입장권 330DKK.
  • 불꽃놀이: 목요일 5월3일~9월20일 밤 10시45분 콘서트홀 앞. 토요일 5월6일~9월23일 밤 11시45분 콘서트홀 지붕.
  • 문의: +45 3315 1001


Original article written by Tanja Nielsen

Try Michelin Chef’s Dishes in Tivoli

Samples on food from Gemyse.

Samples of food from Gemyse.

Have you ever wondered what it’s like to eat food made by a Michelin chef but don’t want to be one a waiting list for 2 or 3 years. Or maybe you are vegan and don’t know where to go for good food? Well, then I might have a solution for you.

Henrik Yde-Andersen who has a Michelin star is opening his second restaurant in Tivoli in the Chinese are called Kiin Kiin Piin to. The food in this restaurant is going to be mainly Asian food (however Korean food is not among it). The restaurant is located in the Chinese tower and the food is from Japan, Vietnam, Thailand, India and China.

Now if you are a vegan or just want to try something else then Gemyse is a place for you. It’s new in Tivoli and opened on the same day as the rest of Tivoli. The special thing about this place is that they are focusing on making food with only vegetables. Of course, you can get meat and fish if you want to. However, the main focus is vegetables. So much that in fact, 80 % of the menu is organic. Some of the things you will find on the menu are kimchi and dehydrated carrots.

In November Tivoli will open a new building with even more restaurants and shops. But for now, there are only a few new places opening. However, the food is very different and tasty. You will also find the average candy shops like any other entertainment park but you will also find more fine and special sorts of candy and bakeries.

4 out of the 33 new lamps that Olafur Eliasson designed for the park.

4 out of the 33 new lamps that Olafur Eliasson designed for the park.

Just like the food is considered a sort of art the park has been upgraded with art and flowers. As you take a walk around you can see that the park is divided into different areas and yet it’s all beautifully connected. From flowers to art everything has its place and for every season something changes. One of the new pieces in Tivoli is a orangery with a small scene for concerts. This stage is towards the lake that will the concerts a more intimate and romantic feeling. If you want to stay in the romantic mood you can take a walk around the lake. On the other side of the lake from the orangery there’s a path for couples to give them the more romantic feel. As a new touch to the patch, Olafur Eliasson made 33 new lamps out of steel, glass, and mirrors. Honestly, in the mood for romance or not, it’s always a good idea to take the time and look up.

As something new, there will be firework both Wednesday and Saturday. Wednesday’s firework is with the theme of China to celebrate the China-Denmark tourism year. The premiere of the Wednesday firework will be on 3 of may at 10:45 pm and Saturday will be 6th of may at 11:45 pm. I have seen Tivoli’s firework before and it’s very beautiful and makes you feel like its new year eve.

  • From may 3rd – 20th of September (Wednesdays) it’s 10:45 pm in front of the concert hall.
  • From may 6th – 23rd of September (Saturdays) it’s 11:45 pm from the concert hall roof.

in case you don’t want to buy a ticket to see it you can stand on the street at the central station and have a good view.

티볼리 놀이공원이 2017년 봄 새로 선보이는 콘서트장 '오렌지농원' (티볼리 제공)

티볼리 놀이공원이 2017년 봄 새로 선보이는 콘서트장 ‘오렌지농원’ (티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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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을 위한 덴마크어 교재를 쓰는 중입니다. 관광객으로서 보기 힘든 평범한 덴마크인의 삶을 한국에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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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currently working on a Danish textbook for Koreans. I want to introduce normal dane life to korean rather than what tourists have been se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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