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행세하는 사기꾼 주의보

사진: 플리커 CC BY-SA Comrade Foot

제복 입었다고 함부로 여권 내주지 말자. 코펜하겐경찰청이 경찰인 척하며 관광객에게 접근해 금품을 요구하는 사기꾼이 나타났고 경고했다.

2012년 1월14일 덴마크 여왕 마가렛 2세의 즉위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경찰관이 덴마크 시민 앞을 걷는 모습(사진: <a href="https://www.flickr.com/photos/56380734@N05/6722257573" target="_blank">플리커</a> CC BY-SA <a href="https://www.flickr.com/photos/56380734@N05/" target="_blank">Comrade Foot</a>)

2012년 1월14일 덴마크 여왕 마가렛 2세의 즉위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경찰관이 덴마크 시민 앞을 걷는 모습(사진: 플리커 CC BY-SA Comrade Foot)

코펜하겐경찰청은 지난 3월6일 트위터에 “길거리에서 가짜 경찰을 조심하라”라는 을 올렸다.

경찰에 따르면 사기꾼은 한 관광객 무리에게 접근해 서툰 영어로 금품을 요구했다. 사기꾼은 옷을 잘 갖춰 입었다. 코펜하겐경찰청은 “경찰관이 접근할 경우 먼저 신분증을 제시하라고 요구하라”라며 30~45세 정도에 어두운 옷을 입고 관광객을 속이려는 사기꾼을 발견할 경우 114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작년에 왔던 사기꾼, 죽지도 않고 또 왔나

이번과 비슷한 사건은 지난해에도 있었다.

지난 2015년 8월 티볼리 공원 근처에서 가짜 경찰 배지를 보여주며 관광객한테 돈과 여권을 빼앗으려던 사기꾼 2명이 잡혔다. 36세와 52세 루마니아계 남성 용의자 두 사람은 검거 당시 4만5000크로네에 달하는 현금을 세계 각국 화폐로 지니고 있었다.

사야드 하이더(Sajjad Haider) 코펜하겐경찰청 대변인은 “많은 관광객이 덴마크 법을 모르는 점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사기와 공무원 사칭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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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계에서 일하다 행복의 비결을 찾고자 덴마크로 떠났습니다. 코펜하겐에서 1년 동안 살았습니다. 살다 보니 덴마크라는 나라가 지닌 매력을 시나브로 깨달았습니다. 이 깨달음을 한국에도 전하고 싶어 NAKED DENMARK를 창업했습니다. 저널리즘을 떠받치는 먹고사니즘을 궁리합니다. 스타트업과 사회복지제도에 관심 많습니다. 쉽고 친절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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