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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없는 덴마크 호텔, 폭염에 민원 세례

Copenhagen Admiral Hotel (출처: 위키미디어커먼즈 CC BY Ramblersen)

유례 없이 더운 여름 때문에 덴마크 호텔 업계에 비상등이 켜졌다. 값비싼 호텔방에 에어컨이 없다고 항의하는 투숙객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TV2>가 7월31일 보도한 소식이다.

호텔 예약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를 보면 지난 4주 동안 코펜하겐 아드미랄 호텔(Copenhagen Admiral Hotel)에 리뷰를 남긴 투숙객 90명 중 42명이 에어컨이 없어 잘 수 없을 정도로 객실이 덥다고 호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리뷰로 더위를 호소한 투숙객은 68명 중 17명뿐이었다. 다른 덴마크 호텔도 사정은 비슷하다.

대다수 덴마크 호텔에는 에어컨이 없다. 보통 덴마크에 에어컨이 필요할 정도로 더운 날은 1년에 며칠 안 되기 때문이다. 덴마크 관광산업협회 호레스타(Horesta) 나딤 와시(Nadeem Wasi) 대변인이 설명했다.

“덴마크에 에어컨 시스템을 완비한 호텔은 극히 적습니다. 왜냐면 덴마크에 에어컨이 필요한 날은 1년에 몇 주 뿐이거든요. 에어컨을 설치하는 비용도 무척 비쌉니다. 오래된 건물은 특히 비싸죠.”

<TV2>는 호텔 8곳을 취재했는데, 이 중 5곳이 고객 불만을 처리하느라 곤혹스럽다고 밝혔다. 4성급 호텔 2곳은 내년 여름에 대비해 에어컨을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3성급 호텔 3곳은 선풍기를 구비했다.

칼룬보르(Kalundborg) 소재 즐립 호텔(Zleep Hotels) 매니저는 에어컨이 없다고 사업에 지장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고객은 예약하기 전에 우리 호텔에는 에어컨이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밝혀 적어뒀으니까요. 에어컨이 필요한 고객은 다른 호텔을 예약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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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계에서 일하다 행복의 비결을 찾고자 덴마크로 떠났습니다. 코펜하겐에서 1년 동안 살았습니다. 살다 보니 덴마크라는 나라가 지닌 매력을 시나브로 깨달았습니다. 이 깨달음을 한국에도 전하고 싶어 NAKED DENMARK를 창업했습니다. 저널리즘을 떠받치는 먹고사니즘을 궁리합니다. 스타트업과 사회복지제도에 관심 많습니다. 쉽고 친절하게 쓰겠습니다. 이메일 andersen@nakeddenmark.com / 페이스북 fb.com/nuribit0 / 트위터 @nuri_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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