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에 새 랜드마크가 생겼다. 5년간 공사 끝에 6월21일 문 연 악셀 타워(Axel Towers)다.
악셀 타워는 티볼리 놀이공원 바로 맞은 편에 위치했다. 높이 28~61m인 탑 5개가 연결된 모습에 구리와 아연으로 마감한 독특한 모습으로 한눈에 알아보기 쉽다. 세계 최고의 기숙사로 선정된 티에트겐 학생 기숙사를 셀계한 건축회사 룬드고르드앤트랜버그(Lundgård & Tranberg)가 악셀타워를 디자인했다.
실내 면적은 2만3천㎡로 대부분 사무실로 쓴다. 상점과 식당이 들어설 지상에서 몇 층까지만 대중에게 공개된다. 미슐랭가이드에서 별을 받은 레스토랑 AOC가 악셀타워 꼭대기에 올 가을 세 번째 지점을 낸다.
악셀 타워 5개 탑 사이에는 방문객이 베스터브로가(Vesterbrodage)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도심 정원을 조성한다. 주차장은 지하에 5층 규모로 확보했다. 방문객은 아직 1층과 도심 정원까지만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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