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청년 창업 증가 추세

자기 사업을 시작하는 덴마크 청년이 늘어난다고 <DR>이 2월10일 보도했다.
2013년 하반기 18세 이하 청소년이 사업자 등록을 신청한 건수는 10건이었다. 2014년에는 청소년 사업자 등록 건수가 38건으로 늘어났고, 지난해에는 43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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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창업자만 늘어난 건 아니다. 25세 미만 청년 창업자도 부쩍 증가했다. 지난 10년 새 창업에 나선 25세 미만 청년은 2400명에서 5377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기업가 정신 재단(Fonden for Entreprenørskab) 크리스찬 빈터가(Christian Vintergaard) 재단장은 <DR>과 인터뷰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기존 산업 구조를 혁신할 수 있어서 청년 창업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청년 창업의 혁신성을 높이 샀다. “청년 창업가는 기존 업계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시장을 발굴합니다. 우리가 상상조차 못 했던 문제를 찾아내지요.”
청년 창업이 점차 주목 받는 동안 신문 배달이나 제과점 아르바이트 같이 전통적 시간제 일은 매력을 잃어갔다. 2009년에는 49%에 달하는 15세 청소년이 일했으나, 이 비율은 2013년 40%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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