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비즈니스 문화 접근성 세계 1위

덴마크 비즈니스 문화가 세계에서 가장 접근하기 쉽다고 평가받았다.
영국 컨설팅 업체 코미스세오 글로벌(Commisceo Global)은 세계은행 등 14곳에서 발표한 경제・문화・사회 데이터를 종합한 50대 경제권 2019년 비즈니스 문화 복잡성 지수(The Business Culture Complexity Index 2019)에서 덴마크를 1등으로 꼽았다. 덴마크 비즈니스 문화가 경제 규모가 큰 50개국 중 가장 덜 복잡하다는 뜻이다.

 2019년 비즈니스 문화 복잡성 지수(The Business Culture Complexity Index 2019) 지도. 녹색이 10위권, 노란색이 20위권, 붉은색이 최하위권이다
2019년 비즈니스 문화 복잡성 지수(The Business Culture Complexity Index 2019) 지도. 녹색이 10위권, 노란색이 20위권, 붉은색이 최하위권이다

 

덴마크, 개방적 경제와 믿을 만하고 예측 가능한 법 질서

덴마크가 1등으로 꼽힌 이유는 비즈니스 문화가 개방적이고 법이 투명하게 적용된다고 믿을 만하기 때문이다. 덴마크인은 타인을 아주 신뢰한다. 제 역할을 잘 하는 국가가 일자리와 사회복지를 제공해 시민을 돌보기 때문에 덴마크인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축에 속한다. 이런 점은 높은 인간개발지수(Human Development Index)로도 나타난다.
종교성이 희박해 외지인을 대할 때 더 개방적이며, 사업이나 상업 관계에서 집단적이고 방어적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덜하다. 평등주의적 문화가 보편적이라 위계 관계가 거의 없는 편이다. 덕분에 비즈니스 문화가 경직되지 않았다.
사업 환경이 투명해 진입장벽이 낮다. 사업하기 쉬운 나라로 손꼽힌다. 경제 자유와 언론 자유, 청렴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법 질서와 공평함, 평등함을 논할 때 덴마크는 개인의 책임을 중요하게 본다. 사업도 마찬가지다.
한국은 조사 대상 50개국 중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러시아 아래 멕시코 위다. 꼴찌는 나이지리아였다. 사회는 분열되고 각 집단은 자기를 보호하려고만 하는 탓에 각자 벽을 세워 나이지리아에서 비즈니스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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