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人사이드] 한국에 덴마크식 인생학교 ‘자유학교’ 꾸리는 이해견
“참가하는 분들이 내가 살아가며 인생을 의논하고 기댈 사람이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 좋겠어요. 인간에 신뢰를 회복하는 거죠. 여기서 한 걸음 나아가면 내가 우리 사회를 바꾸려할 때 혼자가 아니고 함께 할 동료가…
레고, 중국산 짝퉁 제조사에 승소
장난감 제조회사 레고(LEGO)가 중국 모조품 제조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겼다. 레고그룹이 12월7일 발표한 소식이다. 중국 산터우 중급인민법원은 벨라(BELA)라는 브랜드로 레고 모조품을 생산하는 중국 회사 두 곳이 레고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불공정…
덴마크 재생에너지 예상밖 급성장
덴마크 재생에너지 시장이 목표보다 더 빨리 성장했다. 풍력발전과 태양발전으로 얻는 전기가 목표치를 훨씬 웃돌았다. <DR>이 덴마크 에너지전력기후부(Energi, Forsynings og Klimaministeriet)를 인용해 12월6일 보도한 소식이다. 덴마크 정부는 2012년 지구온난화에 대항해 탄소…
코펜하겐 경찰, 대규모 탈세 혐의로 7명 전격 체포
코펜하겐지방경찰청이 12월4일 탈세 용의자 다수를 전격 체포했다. 특별경제국제범죄청(SØIK), 덴마크사이버범죄센터와 공조한 코펜하겐경찰은 롤란(Lolland)섬과 쇤데르윌란(Sønderjylland) 반도에서 탈세 혐의로 7명을 체포했다고 12월4일 발표했다. 30~48세 사이인 용의자는 세금 600만~1400만 크로네(7억8천만~15억7천만 원)를 납부하지 않은 혐의를…
올 블랙 프라이데이, 덴마크 사상 가장 돈 많이 쓴 날
지난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가 덴마크 역사상 많은 소비가 일어난 날이 됐다.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였던 11월24일 하루 덴마크인이 쓴 돈은 21억크로네(3648억 원)에 달한다. 덴마크 역사상 하루새 가장 많은 소비가 발생한 셈이다. 지난해…
코펜하겐경찰, 드론 날려 크리스티아니아 마약 전격 단속
코펜하겐지방경찰청이 자유마을 크리스티아니아(Christiania) 마약 거리(Pusher Street)에서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60여 명을 적발했다고 11월30일 발표했다. 단속에는 무인 항공기(드론)도 동원했다. 코펜하겐시경은 대마초 11.7㎏과 대마 담배 3천478개비, 환각제(LSD), 현금 2만6731크로네(465만 원)를 압수했다. 마약…
17세 테러리스트 ‘쿤비걸’ 형량 8년으로 늘어
테러 모의 혐의로 구속된 17세 덴마크 소녀가 고등법원에서 더 무거운 형을 받았다. 덴마크 동부고등법원(Østre Landsret)은 11월27일 학교 두 곳을 공격하겠다며 집에서 폭발물을 만들다 붙잡힌 자생적 테러리스트 쿤비걸(Kundby Girl)에게 1심에서 받은…
한국형 폴케호이스콜레 ‘자유학교’ 문 연다
한국에도 덴마크처럼 행복한 인생을 도모하는 학교가 열린다. 덴마크에서 19세기 문 연 세계 최초 성인 대안학교인 폴케호이스콜레(Folkehøjskole)를 모델로 삼은 ‘자유학교’다. 폴케호이스콜레 폴케호이스콜레는 덴마크를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우뚝 세운 비결로…
유럽 ‘워라밸’ 1등은 덴마크
덴마크가 유럽에서 일과 생활이 가장 균형잡힌 나라로 꼽혔다. 영국 대출중개 스타트업 토탈리머니(TotallyMoney)는 최근 유럽 최고 워라밸 국가 순위(Europe’s Top Countries for a Work Life Balance)를 발표했다. 토탈리머니는 행복도, 생산성, 주당…
사민당, 덴마크 지방선거에서 연립 여당 이겨
11월21일 치른 덴마크 지방선거에서 야당인 사회민주당(Socialdemokraterne)이 선전했다. 사민당은 전국 98개 시장직 가운데 수도 코펜하겐을 포함해 45개 도시에서 시장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2013년 지방선거에서 사민당이 1938년 이후 처음으로 코펜하겐 시장을 배출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