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슈퍼마켓 “못난이 채소 싸게 사고 음식물 쓰레기 줄여요”
덴마크 슈퍼마켓이 상품성이 없다는 이유로 폐기되던 못생긴 채소를 할인 판매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자는 움직임이다. 못생겼다는 이유로 소비자와 만나지도 못한 채 폐기되는 식품이 얼마나 되는지는 가늠하기 조차 어렵다. 덴마크에서 1년 동안…
“덴마크 국가경쟁력 세계 6위”
덴마크가 국가 경쟁력이 세계 6위로 평가받았다.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올라선 것이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nternational Institute of Management Development·IMD)은 5월24일 세계경쟁력연보 2018을 발표하고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높은 경제권으로 미국을 꼽았다. 지난해 4위에서…
“덴마크 워라밸 세계 1등”
덴마크가 외국인 이주 노동자에게 ‘워라밸’을 가장 잘 보장하는 나라로 꼽혔다. 글로벌 외국인 네트워킹 업체 인터네이션(InterNations)이 5월23일 발표한 익스페트인사이더(Expat Insider)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덴마크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expats) 76%는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수술 전 정신감정 절차 없애자 성전환 수술 신청자 40% 늘어
덴마크 정부가 2017년 말 성전환 수술 신청자에게 정신 감정을 받아야 한다는 규정을 없앤 뒤 성전환 수술 신청자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DR>이 5월21일 보도한 소식이다. <DR>에 따르면 올보르대학교병원 성정체성센터는 2018년 첫…
덴마크, 세계 최초로 에어비앤비에서 세금 자동 징수한다
덴마크 정계와 에어비앤비(AirBnB)는 5월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에어비앤비에 집을 내놓은 임대인의 소득을 자동으로 덴마크 조세 당국에 신고하는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도입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덴마크 국회가 법안에 동의하는 절차가 남았지만, 이미 연립우파…
덴마크 시민권 받기 더 어려워진다
덴마크가 정부가 이민 문턱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이민통합부(Udlændinge- og Integrationsministeriet)는 덴마크 시민권(citizenship)을 취득하는 기준을 강화하는 법 개정안을 5월16일 발표했다. 재정적∙법적 조건을 엄격히 만들어 덴마크 사회에 보탬이 될 만한 이민자만…
덴마크 정부, 사이버 안보 강화 대책 발표
덴마크 정부가 최근 잇따른 해킹 사건에 위기를 느끼고 뒤늦게 대책을 내놓았다. 덴마크 정부는 5월15일 덴마크 사이버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6개 분야 25개 주요 사업에 15억 크로네(257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또…
코펜하겐시, 탄력근무제 확대한다
코펜하겐시가 시범 도입한 탄력근무제도를 더 넓은 범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 적용된 부서에서 큰 호평을 얻은 덕분이다. <아비센>이 5월14일 보도한 소식이다. 탄력근무제(flex time)란 노동자가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만든 제도다. 코펜하겐시가 시행한…
덴마크 국영철도 DSB 해킹당해 운행에 차질
덴마크 국영철도회사 DSB가 해킹당해 간밤에 운행에 차질은 빚었다. <DR>이 5월14일 보도한 소식이다. 5월13일 밤 덴마크에서 기차를 타려했으면 난감했을 것이다. 발권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티켓을 살 수 없었기 때문이다. 모바일 앱이나…
덴마크 회화의 왕, 페르 키르케뷔 별세
덴마크를 대표하는 표현주의 화가 페르 키르케뷔(Per Kirkeby)가 79세를 일기로 5월9일 고향 코펜하겐에서 사망했다. 페르 키르케뷔는 전후를 대표하는 유럽 화가 중 한 명이다. 조각가이자 영화 제작자, 작가로도 이름을 떨친 페르 키르케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