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총선] 수세 몰린 덴마크 총리, 좌우 대연정 카드 꺼내들어
자유당(Ventre) 소속으로 보수 연립 정부의 대표 주자 라르스 라스무센(Lars Løkke Rasmussen) 덴마크 총리가 5월17일 새로 출간된 인터뷰 집 <해방의 순간>(Befrielesens øjeblik)에서 올 6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계기로 최대 야당인 사회민주당(Socialdemokratiet)과 연립정부를…
“전동킥보드 음주운전, 오토바이처럼 처벌” 덴마크 경찰 경고
덴마크 경찰은 술 마시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에게 꽤 너그러운 편이다. 주변에 위험을 야기한다면 벌금을 받을 수도 있지만, 자전거 위에서 휘청거리는 음주운전자를 체포하기 보다 자전거에서 내려 걸어 가라고 가벼운 경고만 하는…
[플래닛비] ‘초딩’도 직접 전교생 급식 요리하는 덴마크 학교
지난 포스트에 이어서 두 번째로 영상 매체를 활용해 국내에서 사전 조사한 내용을 소개하겠다. 먼저 북유럽 교육을 더 폭넓게 이해하고 싶었다. 어디서 시작할지 고민됐다. 책, 유튜브, 팟캐스트, 다큐멘터리, 인물, 논문, 기사,…
[2019총선] 덴마크 현직 국회의원, 포르노 사이트에 선거 광고 게재
올 6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덴마크에서는 선거전이 한창이다. 179개 의석을 두고 13개 정당 후보가 다투는 와중에 현직 국회의원인 한 후보가 이례적인 장소에서 홍보 활동을 벌인다는 사실이 드러나 이목을 모았다. <DR>이…
자전거 탄 덴마크인은 ‘바이킹 빙의’ 사실 아니야…95%는 법규 준수
항간에 덴마크인은 평소에는 온순하지만, 자전거만 타면 ‘바이킹 시절로 돌아간다’는 말이 있다. 코펜하겐에서 출퇴근 시간에 자전거를 타 본 사람이면 고개를 끄덕일 테다. 모두가 마치 경주하듯 페달을 밟아대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전거를 탄…
덴마크인 지난해 빈병 14억개 모아 CO2 14만톤 절감
지난해 덴마크에서 역대 가장 많은 빈병과 캔이 수거돼 재활용됐다. 2002년부터 덴마크에서 공병 보증금 제도를 독점 운영하는 단스크 레투르시스템(Dansk Retursystem)은 5월9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2018년 덴마크인이 반납한 빈병과 빈캔이 전년도보다 11% 증가했다고…
덴마크 소득 격차 ‘사상 최대’
덴마크에서 빈부격차가 사상 최대로 커졌다. 덴마크 최대 노동조합 3F는 덴마크 통계청(Danmarks Statistik)이 2018년 11월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지난 10년 간 소득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고 5월8일 지적했다. 2007년부터 하위 10%의 소득은…
[2019총선] 덴마크 국회의원 총선거 6월5일 치른다
올해 덴마크 국회의원 총선거 날짜가 결정됐다. 6월5일이다.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Lars Løkke Rasmussen) 덴마크 총리는 2019년 총선(Folketingsvalg 2019)을 제헌절인 6월5일 치르는 안을 마르그레테 2세 여왕에게 재가 받았다고 5월7일 국회에서 발표했다. 같은…
[2019총선] 반 이슬람 극우 정당 ‘강경노선당’ 덴마크 총선 출마 자격 얻어
극우 정당 강경노선당(Stram Kurs·Strict Course)이 덴마크 총선에 도전할 자격을 얻었다. <폴리티켄>이 <리쳐>를 인용해 5월6일 보도한 소식이다 변호사 출신 극우 논객 라스무스 팔루단(Rasmus Paludan)은 덴마크 경제내무부(Økonomi- og Indenrigsministeriet)가 강경노선당에 올 여름…
[플래닛비] 나는 왜 덴마크에 가는가
2018년 8월 청소년 교육자 6명이 강남 한 카페에 둘러 앉았다. 해외 교육 사례를 조사해 공유하려고 모인 첫 번째 자리였다. 북유럽 교육 사례를 나누며 대화하는 동안 가슴이 뛴다는 것을 느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