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금 삭감하면 학교 문 닫는다” 덴마크 자유학교 36곳 호소
덴마크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서 민간이 설립한 자유학교와 사립학교에 지급하는 정부 지원금을 평균 76%에서 71%로 삭감하겠다고 발표하자, 교육계에서 반발이 잇따른다. 자유학교 36곳은 정부지원금 삭감시 학교 문을 닫아야 할 처지라고 항변했다. <DR>이…
백만장자 덴마크인 24만 명, 10년 사이 4.5배 늘어
10년 사이 덴마크인 백만장자가 4.5배 많아졌다. 세계 금융 위기 뒤 덴마크 경제가 회복세를 넘어 호황을 누린 덕분이다. 스위스 금융업체 크레디트 스위스(Credit Suisse)가 10월21일 발표한 2019년 글로벌 부 보고서(Global Wealth Report…
코펜하겐, 난민・이민자 정신상담센터 무하베트에 1.9억원 지원
민간 난민 이민자 정신상담센터 무하베트(Muhabet)가 코펜하겐 시(Københavns Kommune)에서 110만 크로네(1억9100만 원)를 지원받는다. 무하베트는 카페와 공용 부엌, 거실을 갖춘 커뮤니티 호스텔이다. 2003년 니잡 하다르(Najib Haddar)와 에미네 하다르(Emine Ayyildizoglu Haddar) 부부가 정신질환을…
덴마크 교통부 2020년 봄까지 전동 킥보드 규제 마련한다
덴마크 정부가 대도시 곳곳을 차지한 전동 킥보드를 규제하겠다고 선언했다. 베니 엔겔브렉트(Benny Engelbrecht) 덴마크 교통부 장관은 10월21일 교통부에서 지방자치단체와 회의를 마친 뒤 내년 봄 도로법을 개정해 전동 스쿠터 관련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덴마크 보른홀름 섬 “난민 보내달라” 중앙정부에 요구
덴마크 제주도격인 휴양섬 보른홀름(Bornholm)이 중앙정부에 난민을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섬 인구가 줄어 부족해진 노동력을 난민으로 충당하기 위해서다. 난민을 국제사회 압력으로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는 부담스러운 존재가 아니라 지방 소멸 시대에 귀한…
코펜하겐시, 유럽 최초 도로 단위 초미세먼지 지도 공개
코펜하겐시(Københavns Kommune)가 구글과 손잡고 만든 초미세먼지(UFP) 지도를 10월11일 발표했다. 구글과 도시 전체 미세먼지 지도를 작성한 도시는 덴마크 코펜하겐과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3개 도시가 유럽에서 처음이다. 덴마크 국립환경에너지센터(Nationalt Center…
칼스버그 “100% 친환경 종이 맥주병 개발 중” 발표
덴마크 최대 맥주 제조회사 칼스버그(Carlsberg Group)가 친환경 종이 맥주병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칼스버그는 지난주 코펜하겐에서 열린 C40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C40 World Mayors Summit)에 즈음한 10월11일 친환경 섬유질 병(Green Fibre Bottle)을 개발하는…
스타벅스 라테 커피 값, 덴마크 코펜하겐이 세계에서 가장 비싸
코펜하겐이 세계에서 커피 값이 가장 비싼 도시로 다시 꼽혔다. 가격 비교 서비스 파인더(Finder)가 9월30일 발표한 2019년 스타벅스 지수(The Starbucks Index 2019)에 따르면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스타벅스 라테 톨 크기 한…
덴마크, EU에 디젤・휘발유 차량 판매 금지 요구
덴마크 정부가 유럽연합(EU)에 2030년부터 경유(디젤)와 휘발유를 연료로 쓰는 차량 판매를 금지하라고 10월4일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EU환경장관회의에서 요구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10개 EU회원국이 덴마크에 동의했다. <로이터> 등 미디어가 같은날 보도한 소식이다. 올해…
발전소 위 스키장, 코펜힐 10월4일 공식 개관
산이 없는 덴마크에서도 등산과 스키를 즐길 길이 열렸다. 인공산 코펜힐이 10월4일 문 열었다. 코펜힐(CopenHill)은 코펜하겐 중심부에서 10분 거리에 자리한 첨단 열병합발전소 아마게르 바케(Amager Bakke) 주변 여가시설을 운영하는 회사이자, 코펜하겐에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