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Society
코펜하겐, 난민・이민자 정신상담센터 무하베트에 1.9억원 지원
민간 난민 이민자 정신상담센터 무하베트(Muhabet)가 코펜하겐 시(Københavns Kommune)에서 110만 크로네(1억9100만 원)를 지원받는다. 무하베트는 카페와 공용 부엌, 거실을 갖춘 커뮤니티 호스텔이다. 2003년 니잡 하다르(Najib Haddar)와 에미네 하다르(Emine Ayyildizoglu Haddar) 부부가 정신질환을…
덴마크 교통부 2020년 봄까지 전동 킥보드 규제 마련한다
덴마크 정부가 대도시 곳곳을 차지한 전동 킥보드를 규제하겠다고 선언했다. 베니 엔겔브렉트(Benny Engelbrecht) 덴마크 교통부 장관은 10월21일 교통부에서 지방자치단체와 회의를 마친 뒤 내년 봄 도로법을 개정해 전동 스쿠터 관련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덴마크 보른홀름 섬 “난민 보내달라” 중앙정부에 요구
덴마크 제주도격인 휴양섬 보른홀름(Bornholm)이 중앙정부에 난민을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섬 인구가 줄어 부족해진 노동력을 난민으로 충당하기 위해서다. 난민을 국제사회 압력으로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는 부담스러운 존재가 아니라 지방 소멸 시대에 귀한…
코펜하겐시, 유럽 최초 도로 단위 초미세먼지 지도 공개
코펜하겐시(Københavns Kommune)가 구글과 손잡고 만든 초미세먼지(UFP) 지도를 10월11일 발표했다. 구글과 도시 전체 미세먼지 지도를 작성한 도시는 덴마크 코펜하겐과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3개 도시가 유럽에서 처음이다. 덴마크 국립환경에너지센터(Nationalt Center…
덴마크, EU에 디젤・휘발유 차량 판매 금지 요구
덴마크 정부가 유럽연합(EU)에 2030년부터 경유(디젤)와 휘발유를 연료로 쓰는 차량 판매를 금지하라고 10월4일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EU환경장관회의에서 요구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10개 EU회원국이 덴마크에 동의했다. <로이터> 등 미디어가 같은날 보도한 소식이다. 올해…
덴마크 왕실, 마리 왕세자비 섭정으로 임명
왕세자비 마리(kronprinsesse Mary)가 섭정으로 임명됐다. 덴마크 왕실은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이 10월2일 프레데릭(Frederik) 왕세자와 메테 프레데릭센(Mette Frederiksen) 총리가 참석한 국무위원회에서 마리 왕세자를 섭정으로 임명했다고 같은 날 발표했다. 섭정(regent)이란 왕이 자리를 비운…
사민당 정치인 14명, 당내 최초 성소수자 모임 구성
지난 6월 덴마크 총선에서 승리해 정권을 거머쥔 사회민주당(Socialdemokratiet) 소속 성소수자(LGBTI) 정치인이 당내 성소수자 모임 LGBT 네트워크(LGBT-netværk)를 만들었다. 유틀란트(Jutland) 반도 북부에서 당선된 플레밍 모르텐센(Flemming Møller Mortensen) 국회의원이 주도해 국회와 지역 의회에서…
코펜하겐 경찰, 주말 총격 사건으로 이스호이에 ‘검문 지역’ 선포
코펜하겐서부지방경찰청(Københavns Vestegns Politi)이 9월16일부터 이스호이(Ishøj)시 남부 지역을 검문 지역(visitationszone)으로 선포했다. 검문 지역에서는 경찰관이 의심스러운 행인이나 차량을 임의로 멈춰 세우고 무기 등 위험한 물건을 소지했는지 불심 검문을 실시할 수 있다. 해당…
덴마크, 운전 중 전화 사용시 ‘면허 취소’까지 처벌 강화
안전운전은 어디서나 중요하지만, 덴마크에서 운전할 일이 있다면 특히 휴대전화를 멀리 두자. 아니면 핸드프리를 꼭 쓰자. 9월10일부터 덴마크에서는 운전 중 휴대전화를 조작하다 적발될 경우 처벌 수위가 퍽 높아졌다. 3회 이상 적발시…
크리스티아니아에서 ‘대마 브라우니’ 먹은 관광객 중독 증세로 병원 신세
덴마크 코펜하겐 남부에 자리 잡은 자유주의 공동체 마을 크리스티아니아(Christiania)에서 멋 모르고 대마초로 만든 브라우니를 먹은 관광객 7명이 심각한 약물 반응을 일으켜 병원으로 후송됐다. 처치 후 상태가 호전돼 다행히 사망자는 나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