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탄야 닐슨
“모든 낡은 것은 새로 해석된다” 빨간 머리 덴마크인이 본 ‘흑인 인어공주’ 논란
덴마크로 돌아갈 날이 다가온다. 홍콩에서 마지막 일주일을 즐기려고 노력하는 와중에 산책로를 따라 걷다 바다에 닿았다. 검고 쓰레기 가득한 바닷물 아래 무엇이 있을지 상상의 내라를 펼쳤다. 우리 모두 다 알듯 바다는…
덴마크인 가치관의 뿌리, 얀테의 법칙
길거리에서 덴마크인을 멈춰 세워보려 한 적 있나? 아니면 많은 덴마크인과 같은 집단에 속했던 적은? 어땠나? 덴마크인이 냉정하고 폐쇄적인 사람처럼 보였나? 이 기사에서 나는 덴마크인이 친해지기 어렵고 냉정한 사람으로 보이는 이유를…
덴마크인은 휘게 때문에 행복한가
요즘 들어 덴마크어 휘게(hygge)가 전세계에 유행한다. 덴마크인과 그들의 행복에 휘게는 무슨 의미일까? 일단 짚고 넘어가자. 덴마크인에게 휘게가 무엇인지 물어보는 일은 한국인에게 애교가 뭐냐고 묻는 것과 같다. 대답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사람마다…
덴마크 연간 국경일 총정리
다른 나라나 문화권처럼 덴마크에서도 국경일이 많다. 몇몇은 여전히 기념하지만 몇몇은 기억에만 남거나 세월 속에 잊혀졌다. 오늘 나는 당신을 데리고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려 한다. 여전히 기념하거나, 기억 속에만 머물거나, 잊혀진 국경일을…
덴마크식 할로윈 ‘파스텔라운(Fastelavn)’
덴마크의 파스텔라운(fastelavn)은 할로윈과 다르다. 무서운 괴물과 사람들 집에 달걀을 던지기가 전부가 아니다. 오늘날 파스텔라운은 당신의 외모가 아니라 내면을 들여다보는 날이다. 하지만 예전에는 달랐다. 어떻게 한 전통이 새로운 것으로 탈바꿈하면서도 여전할…
2016년을 보내며
Original article in english is below. Korean article was translated by Sang-uk Ahn editor. 2016년이 거진 끝나간다. 올해는 세계적으로 부침이 많았다. 무엇인가는 새로 시작했고 다른 무엇인가는 끝을 맺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덴마크의 크리스마스 문화 ④ 캐럴 2편
크리스마스는 쇼핑 대목이다. 모든 상점에는 크리스마스 캐럴 소리가 흘러 넘친다. 오래된 노래도 새로 나온 노래도 들린다. 몇몇 곡은 여론의 자유를 좀 남용한 듯하기도 하지만. 오 우리한테 뭔가 조금 미친 짓을…
덴마크의 크리스마스 문화 ③ 캐럴 1편
다른 포스트를 읽었다면 덴마크의 크리스마스에 관한 것은 거의 모두 알고 있을 게다. 하지만 크리스마스는 노래와 이야기로 가득한 날이기도 하지. 모든 이야기에는 언제나 두 가지 면이 있게 마련이고. 그러니 이제부터 옛…
덴마크의 크리스마스 문화 ② 크리스마스 맥주와 오찬
첫 번째 원고에서 우리는 크리스마스의 역사와 덴마크인이 12월24일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손꼽아 기다리며 하는 소소한 일을 알아봤다. 이번에는 크리스마스에서 가장 중요한 4일을 더 자세히 들어보자. 23·24·25·26일이다. 그리고 정말로 중요한 요소를 알아보자.…
덴마크의 크리스마스 시즌 ① 기원과 크리스마스 달력
1년 중 가장 즐거운 때가 돌아왔다. 크리스마스가 온다. 눈과 순록을 탄 산타클로스의 계절이다. 쇼핑과 미칠 듯 바쁜 스케쥴로 사람들이 미쳐가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덴마크에서 크리스마스는 더 많은 의미를 지닌다. 한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