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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8월 날씨도 ‘먹구름’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에서 바라본 외레순 해협. 건너편에 스웨덴이 보인다 (사진: 안상욱)

덴마크가 여름 없는 7월을 겨우 벗어나 8월을 맞았다. 이번달에야 말로 명성이 드높은 덴마크의 여름을 만날 수 있을까 기대를 걸어봄 직 하지만 그렇지 않는 편이 좋겠다. 8월 날씨도 7월보다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가 진단했다. <베를링스케>가 7월31일 보도한 소식이다.

덴마크 기상청(DMI) 기상학자 클라우스 라센(Klaus Larsen)은 <베를링스케>와 인터뷰에서 8월 날씨가 6월이나 7월보다 나아지리라는 전조가 없다고 말했다.

“8월도 지난 몇 개월과 같은 날씨가 계속될 겁니다. 비오는 날이 더 많을 겁니다. 물론 맑은 날도 있습니다. 소나기가 지나가기 십상이겠지만요. 다양한 날씨를 조금씩 죄다 겪게 될 겁니다. 7월에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요.”

클라우스 라센은 8월에도 최고기온이 20~25도 언저리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혹자는 9월에 마지막 희망을 걸지도 모르겠다. 미안하지만 큰 기대는 말자. 2017년이 여름 없는 1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17년 덴마크 여름은 기억 속 여름보다 추울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스 라센은 올 여름은 “보통 때보다 상당히 나쁜 여름”이라며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2도 낮다”라고 말했다.

“어쨌든 여름이 길게 이어지지는 않을 겁니다. 덴마크인은 7월에 겨우 여름날 하루를 얻어냈지만, 우리가 기억하는 아름다운 여름에는 비할 바가 못 됩니다.”

7월30일 일요일, 덴마크 본홈(Bornholm) 낮기온이 섭씨 26.4도, 홀벡(Holbæk)이 25.2도를 기록한 덕분에 덴마크는 38년 만에 여름 없는 7월을 맞을 뻔한 위기를 모면했다. 덴마크 기상청은 최고기온이 25도(화씨 77도)를 넘으면 여름이 시작된다고 본다. 7월 마지막 날에야 겨우 25도를 넘긴 곳은 두 지역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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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계에서 일하다 행복의 비결을 찾고자 덴마크로 떠났습니다. 코펜하겐에서 1년 동안 살았습니다. 살다 보니 덴마크라는 나라가 지닌 매력을 시나브로 깨달았습니다. 이 깨달음을 한국에도 전하고 싶어 NAKED DENMARK를 창업했습니다. 저널리즘을 떠받치는 먹고사니즘을 궁리합니다. 스타트업과 사회복지제도에 관심 많습니다. 쉽고 친절하게 쓰겠습니다. 이메일 andersen@nakeddenmark.com / 페이스북 fb.com/nuribit0 / 트위터 @nuri_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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