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와 일본이 2017년 수교 150주년을 맞아 협동 문화 사업을 시작한다. 올 1년 덴마크 전역에서는 일본 문화 전시부터 재즈 공연까지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코펜하겐포스트>가 1월17일 보도한 소식이다.
프레데릭 크리스티안(Frederik Christian) 왕세자, 메티 복(Mette Bock) 문화부장관, 노부오 키시 일본 외교부장관대행은 1월18일 덴마크 국립미술관에서 열린 ‘1875-1918년 북유럽 속 일본 마니아(Japanomania in the Nordic 1875-1918)’ 특별전 개관식에 참석해 수교 150주년 협동 문화 사업의 시작을 알린다.
일본은 덴마크 디자인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 특별전은 덴마크 디자인이 태동하던 20세기 일본 전통 문화가 덴마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보여준다. 매티 복 장관은 “덴마크는 일본과 오랫동안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일본은 덴마크 문화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라며 “덴마크 국립미술관 전시는 덴마크의 문화적 역사가 일본 전통에서 어떻게 영향을 받았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덴마크 국립미술관은 1867년부터 간직하던 소장품을 처음 공개하게 돼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덴마크-일본 수교 15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 행사는 분야를 막론한다. 전시회, 콘서트, 애니메이션 및 영화 축제, 연극, 예술과 건축, 장인정신과 디자인 등 분야를 2017년 협동 문화 사업으로 다룬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주덴마크 일본대사관이 마련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자. 아래 박물관 전시 일정 일부만 정리했다.
박물관 전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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