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경찰, 폭탄 테러 협박 용의자 검거


by 안상욱
덴마크 경찰이 폭탄 테러 협박 용의자로 28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17일 <더로컬>이 보도했다.
이 남성은 같은 날 오르후스∙로스킬데∙코펜하겐 공항과 코펜하겐비즈니스스쿨(CBS), 오덴세대학교 및 부속 병원, 서부질랜드센터(West Zealand center)와 RO’s Torv 등 쇼핑센터 2곳을 폭파하겠다고 “전자통신” 수단으로 각 시설에 연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경찰은 한 때 오르후스 공항을 통제하고 폭발물 수색에 나섰다.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17일 저녁 6시께 용의자 자택인 슬라겔스(Slagelse) 지역 아파트를 수색해 용의자를 잡아들였다. 체포 과정에서 큰 저항은 없었다. 헨릭 칼센(Henrik Karlsen) 질랜드∙롤랜드-팔스터 지방경찰청 대변인은 와 인터뷰에서 “용의자는 이미 경찰이 알던 자”라며 “정신으로 문제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Recommended Posts

코펜하겐 경찰, 학교 테러 협박범 검거
4월 17, 2018

덴마크 배우 100명 ‘미투 모자이크’에 성범죄 피해 폭로
4월 10, 2018

덴마크 디지털 성범죄 처벌 30% 강화
4월 09,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