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8월4주, 화요일부터 여름 날씨 돌아온다


by 안상욱
제대로 즐길 새도 없이 덴마크에서 여름이 지나간 듯 보였다. 7월은 가장 좋은 계절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춥고 축축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덴마크를 사람 살 만한 곳으로 만드는 여름 날씨는 쉽사리 물러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덴마크 기상청은 이번주 화요일 23일부터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올라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때문에 최대 섭씨 28도까지 기온이 오를 예정이다. 단 닐스발(Dan Nilsvall) 덴마크 기상청 대표 기상학자는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은 20~25도로 따뜻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목요일은 28도까지 오르겠다”라며 “덴마크 동남부는 최고 기온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 웹사이트 7~15일 예보에 따르면 8월 중에는 종종 비가 내리며 기온은 25도를 전후하는 따뜻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덴마크에서는 따뜻한 날씨에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가 자주 내린다.
Recommended Posts

코펜하겐 워라밸 세계 3위…서울은 꼴찌
10월 28, 2020

덴마크 경영계, 관광업계 생존 위해 “코로나 여권 도입해 국경 개방” 주문
10월 27, 2020

덴마크인 37% “기후 친화적으로 식습관 바꾸겠다”
10월 16,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