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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이 섹시해진다…’에로틱 월드’ 박람회 열려

오는 주말 코펜하겐이 흠뻑 달아오른다. 4월8일부터 10일까지 체육관 발비 할렌(Valby Hallen)에서 에로틱 월드(Erotic World) 박람회가 열린다.

스트립쇼부터 성인 영화, 관능적인 속옷, 육감을 자극하는 마사지 등 다양한 성인 콘텐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트립쇼는 남성과 여성 관객이 취향 따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속옷과 자위 기구, 마사지 오일, 채찍 등 다양한 성인용품도 살 수 있다.

사진: 에로틱월드 제공

덴마크 스트립쇼 챔피언십도 에로틱월드에서 열린다. 1997년 미스 누드(Miss Nude)로 시작했던 경진대회는 2016년부터 여성과 남성 모두 참여하도록 규칙을 바꿨다. 참가자는 성적 매력을 발산할 뿐아니라 규정에 따라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심사위원은 여성과 남성 각각 3명씩을 뽑는다. 용기 있는 사람이라면 경진대회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SM과 신체 결박(bondage) 쇼도 있다. 매시간마다 모든 성적 행위를 포괄하는 강연도 열린다. 그렇다. 주최 측이 ‘모든’ 종류라고 말했다.
당연하게도 18세 이상 성인만 입장할 수 있다.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은 안 된다.
입장료는 다소 비싼 편이다. 사전 구매하면 일일권 150크로네, 2인권은 200크로네다. 현장에서 바로 사면 일일권 200크로네, 주말권은 250크로네다. 주말 내내 커플이 함께 즐기려면 300크로네를 내야 한다.
장애인이 입장할 경우 동반 1인은 도우미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모든 행사장은 휠체어로 접근할 수 있다.

에로틱 월드 섹스 박람회

  • 장소: 덴마크 코펜하겐 발리 할렌(Valby Hallen) 체육관. Julius Andersens Vej 3,2450 København
  • 일정: 4월8일(금)~4월10일(일)
    • 금요일: 오후 2시~새벽 2시, 토요일 오후 2시~새벽 2시, 일요일 오후 12시~오후 6시
  • 입장료: 현장 구매시 일일권 200크로네, 주말권 250크로네. 주말 커플권은 300크로네
  • 웹사이트: http://www.eroticworld.dk/
ander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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