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반짝 맑은 주말 뒤 훌쩍 다가온 가을

9월에 접어들자 가을이 성큼 다가온다.
9월의 시작을 알리는 주말 덴마크에는 건조하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스칸디나비아 남부 지역에 고기압이 지나며 건조하고 안정적인 여름 날씨가 잠시 돌아왔다. 고기압은 주말 중에 지나가고, 주 중에는 점차 불안정하고 추워지겠다. 덴마크 기상청(Danmarks Meteorologiske Institut)이 9월1일 발표한 일주일 예보다.

9월1일 토요일
남부 지방은 때때로 해가 비추기도 하겠지만 전반적으로 구름이 끼는 일주일이 되겠다. 낮기온은 19~22도로 온화하지만 밤기온은 7~13도로 쌀쌀하다. 일교차가 크니 옷차림에 신경 쓰자. 바람은 잔잔하겠다.
9월2일 일요일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건조하고 곳에 따라 해가 비춰 낮 기온은 20도까지 오르겠다. 밤에는 건조하고 맑겠다. 밤기오은 12~15도로 쌀쌀하다. 동쪽에서 부는 바람도 잔잔하겠다.
9월3일 월요일
건조하고 맑으나, 남서쪽에서 비를 동반한 구름이 다가와 흐려지겠다. 낮 기온은 18~23도로 따뜻하겠다. 종일 발틱해에서 동풍이 불어 밤에는 12~15도로 추워지겠다.
9월4일 화요일
동부 지방은 해가 뜨기도 하겠지만, 전반적으로 흐리겠다. 유틀란트 반도 남서부에는 많은 비가 올 수도 있다. 낮 기온은 20도, 밤기온은 13~16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9월5일 수요일
흐리고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오겠다. 특히 서부 지방에 많은 비가 오겠다. 낮 기온은 17~22도, 밤 기온은 13~16도다 되겠다. 바람은 약하겠다. 서쪽 해안에서 불던 바람은 밤에 북서풍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9월6일 목요일
흐리고 비가 오겠다. 비구름은 유틀란트 반도부터 동쪽으로 움직여 전국에 비를 쏟겠다. 비는 서부 지방부터 그치겠으나 날은 개지 않고 계속 흐리다 가끔씩 햇살이 비추겠다. 낮 기온은 18도, 밤 기온은 10~15도에 머물겠다.
9월7일 금요일
날씨는 불안정하고 기온은 다소 내려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