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도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았다.
코펜하겐국제공항(Københavns Lufthavne)이 7월12일 하루에 승객 11만 명을 실어나르며 역대 최다 승객 기록을 갱신했다.
승객 증가 추세는 이미 지난 6월부터 눈에 띄었다. 6월 코펜하겐공항 이용객은 294만3646명으로, 2017년 같은달보다 6%가 증가했다. 2018년을 통틀어 승객 증가율은 전년 대비 3.1%다.
크리스티안 포울센(Christian Poulsen) 코펜하겐공항 기술 이사는 <DR>과 인터뷰에서 앞으로 성장세를 점쳤다.
“오늘 코펜하겐공항은 모든 종류의 승객을 맞습니다. 전세기를 타고 휴가를 떠나는 승객. 아직 여름 휴가가 시작되지 않은 유럽에서 여전히 업무에 박차를 가하는 출장 승객. 코펜하겐 항구에서 크루즈선을 타고 떠나 공항으로 귀국하는 승객도 있지요.”
크리스티안 포울센은 성수기에 시간을 아끼려면 공항으로 나서기 전 집에서 미리 체크인을 하거나 무인 체크인 기기(ATM)를 활용하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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