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국영철도 DSB 해킹당해 운행에 차질

코펜하겐 중앙역 (출처: 위키미디어커먼즈 CC BY_SA Arne List)

덴마크 국영철도회사 DSB가 해킹당해 간밤에 운행에 차질은 빚었다. <DR>이 5월14일 보도한 소식이다.

5월13일 밤 덴마크에서 기차를 타려했으면 난감했을 것이다. 발권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티켓을 살 수 없었기 때문이다. 모바일 앱이나 웹사이트, 편의점 단말기에서조차 표를 끊을 수 없었다. 오로지 미리 발급한 교통카드로만 기차를 탈 수 있었다. 덴마크 국영철도회사 DSB는 표 없이 승객이 기차에 먼저 탄 뒤 직원에게 표를 직접 사도록 조치한 뒤 문제를 해결했다.

아스케 비에스 크누센(Aske Wieth-Knudsen) DSB 부사장은 13일 밤 “가용한 모든 전문가를 동원해 시스템을 정상궤도로 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DSB는 14일 새벽 문제를 해결해 발권 시스템을 다시 가동했다.

DDoS 공격당해 시스템 마비

간밤에 불편은 해킹 공격 탓이었다. DSB는 동시에 다수 컴퓨터로 서버에 접속을 요청하는 분산서비스거부공격(DDoS)을 받아 내부 IT 시스템이 꺼졌다고 14일 밝혔다. DSB 직원이 사용하는 내부 메일과 전화 시스템 역시 해킹 공격에 영향을 받아 가동이 중단됐다. 지금은 복구된 상태다.

DSB가 해커에게 공격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7년에도 DSB가 해킹 당해 전원 공급에 차질이 생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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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계에서 일하다 행복의 비결을 찾고자 덴마크로 떠났습니다. 코펜하겐에서 1년 동안 살았습니다. 살다 보니 덴마크라는 나라가 지닌 매력을 시나브로 깨달았습니다. 이 깨달음을 한국에도 전하고 싶어 NAKED DENMARK를 창업했습니다. 저널리즘을 떠받치는 먹고사니즘을 궁리합니다. 스타트업과 사회복지제도에 관심 많습니다. 쉽고 친절하게 쓰겠습니다. 이메일 andersen@nakeddenmark.com / 페이스북 fb.com/nuribit0 / 트위터 @nuri_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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