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세계에서 2번째로 평화로운 나라

덴마크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평화로운 나라로 선정됐다. 덴마크 위에는 아이슬란드뿐이다.
2016년 세계 평화 지수(GPI) 보고서에 따르면 두 나라는 지난해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로 나타났다. GPI를 발간하는 비영리단체 세계평화단(Peace Worldwide Organization)은 세계 162개국에서 ‘폭력이 없는지’와 ‘폭력을 두려워하지 않는지’를 조사해 그 나라가 얼마나 평화로운지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1점에서 5점까지 5점 척도로 표준화하고 분야별로 묶는다. 덴마크는 군국주의(Militarisation)와 사회성 및 안정성(Society and Security) 부분에서 1.3점을 받았다. 국내외 분쟁(Domestic and International Conflict) 분야에서는 가장 낮은 1.1점을 기록한 반면 해외분쟁참여(External Conflicts Fought) 분야에서는 가장 높은 2.4점으로 받았다.
GPI 보고서는 매년 6월 발간된다. 세계 162개국에서 수집한 자료를 분석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평화로운 정도가 어떻게 변하는지 보여준다. 보고서가 다룬 162개국은 세계 인구 99% 이상을 포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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