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유럽에서 월세 4번째로 비싼 도시

코펜하겐 월세 비싸다는 얘기가 다시금 증명됐다.
코펜하겐 임대료는 유럽에서 4번째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스위스 제네바와 취리히, 영국 런던이 순서대로 코펜하겐에 앞섰다. 영국 부동산 조사회사 네스티드(Nested)가 발표한 2017년 임대료지불지수(Rental Affordability Index∙RAI)를 인용해 <코펜하겐포스트>가 2월16일 보도한 소식이다.
네스티드에 따르면 코펜하겐에서 혼자 집을 빌려 살려면 한 달에 795파운드(113만5200원)를 내야 했다. 4인 가족은 월세로 1509파운드(215만4000원)이 필요했다. 서울은 세계 24위로, 1인 가구 월세로 638파운드(91만 원)이 필요하다고 조사됐다. 가구당 월세는 런던광역시가 고지한 최소 생활 공간을 빌리는데 드는 비용으로 계산했다. 1인 가구는 39㎡(11평) , 4인 가구는 74㎡(22평)이 하한선이다. 영국 러프러버대학교 정보저장소(Institutional Repository)는 임대료가 소득의 29%를 넘으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세계에서 가장 임대료가 비싼 도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였다. 1평방피트당 3.98파운드(5696원)으로, 1인 가구 임대료로 환산하면 1670파운드(239만 원)이 필요하다고 네스티드는 계산했다. 샌프란시스코 다음으로는 뉴욕, 홍콩, 두바이, 싱가포르가 순서대로 임대료가 비싼 도시로 꼽혔다. 독일 베를린은 46위로 44위인 러시아 모스크바보다 낮았다.

네스티드 제공
네스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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