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덴마크”

덴마크가 또 한 번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선정됐다.
UN 자문기구인 ‘지속가능한 개발 솔루션 네트워크(SDSN?Sustainable Development Solutions Network)’는 3월16일 2016년판 세계행복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 덴마크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혔다. 상위권 국가는 북유럽 복지국가다. 스위스는 근소한 차이로 2등에 올랐다. 3위는 아이슬란드, 4위는 노르웨이, 5위는 핀란드다.
10위권에는 늘 머물던 나라가 나왔다. 6위는 캐나다, 7위는 네덜란드, 8위는 뉴질랜드, 9위는 호주, 10위는 스웨덴이다. 한국은 58위다. 러시아, 폴란드, 볼리비아 등 국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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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행복보고서에는 처음으로 행복의 불평등(inequality in the distribution of well-being)이 반영됐다. 지난 보고서에서는 행복이 수입이나 빈곤, 교육, 건강, 훌륭한 정치 등 요소보다 행복도를 좌우한다는 점을 보여줬다면 이번 보고서부터는 행복의 불평등이 더 큰 불평등을 가늠하는 잣대가 된다는 점을 증명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셈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웃 모두가 행복한 나라에 사는 사람이 더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대다수 나라에서 행복이 불평등한 정도가 커졌다는 점이다.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컬럼비아대학교 지구 연구소장 겸 UN사무총장 특별자문관은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목표를 좇는 모든 나라가 행복도를 조사하고 행복한 삶을 기록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사실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과제부터 인간의 행복은 경제?사회?환경적 목표의 총체적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담긴 말입니다. 단순히 경제 성장만 좇기보다 사회의 번영과 정의, 환경적 지속가능성도 북돋아야 하죠.”

행복 지수를 좌우한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크게 6가지였다. △인구 대비 실질 국내총생산(GDP) △건강한 생존 기대 연령 △의지할 사람의 존재 △삶을 자주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유 △정치?경제적 청렴도 △사회적 포용성 등이다.
 

출처: 플리커 CC BY-SA Five Furlongs
출처: 플리커 CC BY-SA Five Furlongs

세계행복보고서는 세계 156개국에 사는 시민에게 그들의 삶에 얼마나 만족하는지를 0점부터 10점까지 척도에 기록하도록 해 행복 지수를 측정한다. 올해 보고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모은 조사결과다. 10점 만점에 평균 5.1이었다.
SDSN은 2012년 반기문 국제연합(UN) 총재가 발족한 자문기구다. 국제적 수준의 과학 및 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끌어모아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난제를 풀어낼 실용적 해법을 찾는 게 목적이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덴마크”” 에 대한 3의 댓글

  1. 2위와 10위 모두 스웨덴으로 작성하셨네요 2위는 스위스로 수정하셔야 할 것같아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2. 핑백: “덴마크, 세계에서 두 번째로 행복한 나라” – Naked Den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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