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인 유기농 식품 세계에서 가장 즐겨 먹어

덴마크인이 식탁에 유기농 식품을 가장 많이 올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017년 덴마크에서 팔린 식품 중 13.3%가 유기농 제품이었다. 국내 식품 시장에서 유기농 제품이 차지한 비율이 압도적으로 세계 1위였다.
스웨덴과 스위스가 각각 9.1%와 9%로 덴마크 뒤를 이었다. 스위스 독립 싱크탱크 유기농업연구소(Research Institute of Organic Agriculture・FiBL)가 2월13일 독일 뉘른베르크(Nürnberg)에서 열린 유기농 식품 콘퍼런스 바이오파흐(BIOFACH 2019)에서 발표한 세계유기농보고서(The World of Organic Agriculture ) 내용을 인용해 유기농장연합이 같은 날 발표한 소식이다.

국내 식품 시장에서 유기농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The World of Organic Agriculture Statistics and Emerging Trends 2018 인용, Økologisk Landsforening 재인용)
국내 식품 시장에서 유기농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The World of Organic Agriculture Statistics and Emerging Trends 2018 인용, Økologisk Landsforening 재인용)

야콥 옌센(Jakob Ellemann-Jensen) 덴마크 환경식품부 장관은 13일 콘퍼런스 무대에서 “(유기농 시장에서) 덴마크의 강점은 유기농 전문매장이 아니라 동네 슈퍼마켓에서도 많은 유기농 제품을 판다는 사실”이라며 “이런 방법을 다른 나라에도 보급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덴마크 장바구니에서 유기농 식품의 비중은 극적으로 늘었습니다. 이제 14%에 육박하죠. 이 말은 곧 독일 같은 크고 중요한 시장에 수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얘기입니다.”
바이오파흐 콘퍼런스에는 32개 덴마크 기업이 참가했다. 덴마크 유기농업 유기농장연합(Økologisk Landsforening)과 수출 협동조합 비오아우스단네마르크(Bio Aus Dänemark)가 덴마크 업계를 대표해 참가단을 조직했다. 헬레 프리베르(Helle Borup Friberg) 유기농장연합 최고경영자(CEO)는 덴마크에서 유기농 식품이 선전하는 이유로 수준 높은 소비자와 긴밀한 협력 관계라고 설명했다.
“덴마크는 해가 거듭 지나도 세계 유기농 시장을 이끄는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이는 윤리적 소비에 익숙한 덴마크 소비자의 성정과 덴마크 유기농장주와 유통업계 사이 긴밀한 소통 덕분이지요.”
유기농업연구소는 2017년 세계 유기농 총 매출이 970억 달러(109조 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유기농 식품 판매액은 지난 10년 사이 2배로 증가했다. 180개국에서 자료를 수집해 분석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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